2021.10.29(금) 맑음 나태주 시인의 풀꽃 · 1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오늘 아침 식사는 부일 복국집에서 매운탕으로 주문해 먹었습니다. 사흘 걸러 복국을 지리로 먹었더니 이제는 좀 질려서 매운탕으로 메뉴를 바꿔서 시켰더니 나이가 들어가니 이제 입맛도 변하는가 봅니다. 이전에는 줄곧 복매운탕을 고집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지리가 좋아서 지리를 쭈욱 시켜 먹다가 오늘 모처럼 매운탕으로 바꿨더니 맵고 텁텁해서 지리를 시킬걸 잘못했구나 싶네요. 오전에 지인한테 무우김치를 협찬받았는데 도산면 연도에 사는 용철이 친구가 고구마 농사를 지었다면서 자기 집사람이 이전에 내한테서 장어를 얻어먹었는데 올해는 농사지은 고구마를 꼭 내한테 갚아 주어야 한다면서 갖다 주라고 하여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