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24(월) 장마 일본 돗토리현 다이센 산행을 위해 출국하는 날이다. 02:47경 눈을 떴다. 어제저녁은 외손자 현종이 열 번째 생일이라고 저녁식사를 현종이네 가족이랑 우리 집 사람과 같이 무전동 거창집 식당에서 하기로 하고 18:00경 집을 나서는데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서자마자 눈앞에 폭우가 쏟아지는 광경을 목격하고는 돌아서서 집으로 돌아와서 폭우 대비 완전무장을 하고 출발했다. 식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서 최종 채비를 점검하고 잠자리에 들면서 03:30에 스마트폰에 모닝콜을 해 두었는데 밤새 잠을 설쳤다. 여행 떠나기 전 설렘으로 인해 모닝콜도 울리기 전에 잠이 깬 셈이다. 먼저 베란다로 나가서 비가 오는지 살펴보니 소공원에는 이른 새벽 아침 운동을 하러 나온 어르신이 눈에 들어왔다.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