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23.07.24(월) 일본으로의 여행 그 첫 날!

버팀목2 2023. 7. 24. 03:37

2023.07.24(월) 장마

 

 

 

 

일본 돗토리현 다이센 산행을 위해 출국하는 날이다.

02:47경 눈을 떴다.

 

어제저녁은 외손자 현종이 열 번째 생일이라고 저녁식사를 현종이네 가족이랑 우리 집 사람과 같이 무전동 거창집 식당에서 하기로 하고 18:00경 집을 나서는데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서자마자 눈앞에 폭우가 쏟아지는 광경을 목격하고는 돌아서서 집으로 돌아와서 폭우 대비 완전무장을 하고 출발했다.

 

식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서 최종 채비를 점검하고 잠자리에 들면서 03:30에 스마트폰에 모닝콜을 해 두었는데 밤새 잠을 설쳤다.

여행 떠나기 전 설렘으로 인해 모닝콜도 울리기 전에 잠이 깬 셈이다.

 

먼저 베란다로 나가서 비가 오는지 살펴보니 소공원에는 이른 새벽 아침 운동을 하러 나온 어르신이 눈에 들어왔다.

다행히 비는 그쳐 있었다.

 

04:30경에 무전동 롯데마트 앞에서 출발하기로 돼 있는데 너무 일찍 일어나게 되어 앞 베란다에 있는 화초에 물 주기까지 마무리하고 배낭 메고 캐리어 끌고 혹시 캐리어 덜커덩 거리는 소리가 소음이라도 될까 봐서 조심조심 아파트를 나섰다.

 

우리 집에서 롯데마트까지 거리가 520m이다.

바닥면이 울퉁불퉁한 인도로 캐리어를 끌고 가면 바퀴가 고장 날까 봐 걱정스러워 도로를 이용해서 도착하니까 관광버스에 두 명이 먼저 와서 타고 있었다.

 

지난번 중국여행(백두산) 때와 마찬가지로 버스 좌석은 룸메이트와 동석하고, 관광버스에 앉은 좌석에 일본 현지에서도 같은 좌석에 착석하도록 미리 일러두었다. 

 

약속시간보다 출발인원 22명 중 1명이 죽림에서 타기로 했고 21명이 04:20경 승차완료되어 예정시간보다 먼저 출발했다.

 

가는 도중에 비가 왔다가 멈추기를 반복하더니 김해공항에 도착하니 비는 그쳤고, 

일본으로 동행하는 가이드와 06:35경 미팅한 후 개별적으로 자동발권기에서 각자 에어부산 탑승권을 발권하고는 2층으로 올라가서 아침 식사를 하고 3번 게이트로 갔는데 탑승권에는 08:10경 탑승, 08:35경 출발이라고 돼 있었는데 공항 안내판에 오사카 간사이 항공기는 계속 지연된다고 하다가 01:15간 딜레이 되어 09:50경 이륙했다.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까지는 01:25 소요되었다.

돌아올 때는 01:05 이었다       

 

 

출발직전 에어부산 BX124 22A 좌석에서 바라본 바깥 김해공항에는 한 달여간 이어져 온 장마가 그치고 뭉게구름이 피어오르고 있었다.

 

일본여행의 날씨 조짐은 예감이 좋았다.

  

이륙 1분전이다.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에 착륙한 시간이다.

 

 

간사이 국제공항은 바다를 매립해서 만든 공항이라고 가이드가 설명하고 있었다.

오사카와 간사이 공항을 연결하는 바다 위 다리다. 

 

 

 

 

간사이 공항에서 3박 4일 동안 일본에서 이용할 전용버스를 타고 히메지로 이동해서 식당에서 일식 점심을 먹었다.

 

점심 메뉴다.

 

점심 식사 후 버스를 타고 히메지 코코엔 정원 앞 주차장에 도착하여 정원을 관광했다.

 

히메지 성.

 

 

 

 

 

히메지 성 주인이 살았던 저택의 정원을 관광지로 개방하고 입장료를 받고 있었다.

 

 

왜?

1명이 어디로 갔지?

구대장이 촬영한 사진이네.

 

 

 

 

 

 

 

 

 

 

 

 

 

 

 

 

일본여행 첫날 코코엔이라고 불리는 히메지성 니시오야시키(서쪽 저택 유적) 정원을 둘러보고는 오카마로 이동하여 텐루노유 호텔에 투숙했다.

 

히메지 코코엔 정원을 둘러보고 숙소인 오카야마 텐루노유 호텔로 이동하면서 바라본 차장 밖 일본의 시골 풍경.

 

 

호텔에서의 저녁 식사 

 

 

호실은 1층에 배당을 받았고, 곧장 지하 1층에 있는 온천으로 가서 온천욕을 즐겼고 저녁식사는 호텔 3층에 있는 식당인데 고기 뷔페였고, 방 호실을 불러 주고는 사케를 병째로 시켜 먹고는 익일 아침 룸 키 반납 시 개별적으로 술값을 계산했다.(4인 테이블 사케 4병, 병당 96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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