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23.07.22(토)

버팀목2 2023. 7. 22. 12:37

2023.07.22(토) 흐림

 

한아름산악회에서 남원 구룡계곡 계곡 트레킹 간다고 해서 옛 추억을 소환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구룡계곡 대신 미륵산에 오르고 있었다.

 

 

 

☆ 아 ~ 사랑!  너의 이름을 부른다

쏜살 같이 가버린 어두운 세월
거기엔 너와 나의 황홀한 영혼의 나라가 있었다

그때 거기엔
황혼 속으로 추억 속으로
사랑이 죽고 믿음이 죽고
별똥별처럼 별은 속절없이 떨어져
가슴에 박혀 목 메워 우는데

생과 사의 천지간을 넘나드는
사념의 세계 속에서 표정도 없이
나는 가슴 복받혀 목멘 소리로
낙엽처럼 빛바랜 너의 이름을 부른다

쓰라린 가슴 움켜 쥐고 이별하던 기억 보다
더 뼈저린 것은 말이 되어 나오지 못하던
사랑한다는 그 말 한 마디

스쳐 지나가는 인연이 아닌 다음에야
그토록 흐릿한 사랑이 아닌 다음에야
남처럼 모르고 살아가야 하는
너와 나의 운명이 아닌 다음에야
이 망각의 천지간에 이토록 황량한 천지간에 너와 나
연기 흩어지듯 지워버릴 수는 없는 거다

스쳐 지나가는 바람처럼
사랑마저 목마름을 버릴 때
운명이여, 이 얼마나 가슴 아픈 일이냐

☆* 시 전 집 *    중에서 / 류  을  혁      글

♡       에        필         로       그


사랑에 나이는 수평선이다
사랑에 빈부는 지평선이다
사랑에 두려움도 부끄럼도 없다 사랑

사랑은
노을처럼 자연스럽게 왔다가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땅에는 꽃이 있고 하늘에는 별이 있으면
내 마음에는 사랑이 있다

사랑하는 순간 가장 자신감에 차있다
사랑 하나를 얻으면 온 세상을 
얻는 것보다 더 뿌듯하다
사랑은, 더워도 더운 줄 모르고
추워도 추운 줄 모른다

사랑은
사람을 아프게 하면서 좋아하게 만든다

☆ 사랑하면    /   차   영   섭

☆* 시 전 집 *    중에서   ♡

 

 

 

토요일 밤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 주차장의 차량들의 주차 난립 상태.

 

이래서 토요일은 승용차를 가지고 외부 활동은 자제를 할 수밖에 없다.

 

 

 

 

 

오늘부터 승용차 사용은 불가다.

24일부터 일본 여행을 가지 때문에 자칫 차량을 가지고 아파트를 떠났다가는 주차공간을 못 찾아 토, 일요일 내내 골칫거리가 된다.

 

그래서 아예 어제 현종이 등교시키고 난 후 적당한 주차장소를 찾아 주차시키고는 내 차 사용은 금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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