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30(목) 맑음
넘버원 휘트니스 11층 헬스장에서 바라본 뷰
☆ 설 날 아 침 에
동녘이 환해지며 먼동이 터오는 설날 아침
오순도순 정겨운 이야기와 웃음꽃 활짝 피는 복된 새해 새날입니다
소복소복 쌓여 하나의 세상을 만드는 눈처럼 우리 가슴에도 순백의 폭설이 내려
서로 얼굴 붉힐 일 없는 순한 마음으로
따뜻하고 정답게 살 것을 약속합니다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을 감사하고
언제 어디서 어떤 인연을 만나도
아름다운 이웃으로 지내며 즐겁고 활기차게 살겠습니다
올해는 좋은 일 가득하시고
올해는 웃는 일 많이 생기시고
올해는 가족 모두 건강하시고
불끈 솟아오르는 저 붉은 태양의
열렬한 기운을 모두 받으셔서 부자 되세요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중에서 / 김 설 하 글
♤ 에 필 로 그
새해에는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고
만나는 사람마다, 따뜻한 미소를 건네며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도움은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더 행복하다는 것을 깨닫게 하고
그 행복을 나누는 마음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내 주위에서 기쁜 소식을 더 많이 듣고
그 소식에, 내 기쁨이 묻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보고 싶은 사람을 가까이 볼 수 있고
미소 짓는 모습을 꺼내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기억 하나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꽃이 주는 향기보다, 꽃이 가진 생각을
먼저 읽을 수 있는 지혜를 얻고
최선을 다하는 열정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내 안에도, 내 밖에도
1년 내내 아름다운 사람들이 모여들게
내 삶에 향기가 났으면 좋겠습니다
☆ 새해에는 / 윤 보 영
☆* 윤 보영의 방 * 중에서 ♡
그렇게 을사년 설날도 지나갔다.
의미를 두자면 아들 동완이와 여자 친구 지혜와 섣달 그믐날 우리 집에서 저녁 식사자리를 같이 했고, 이 자리에서 둘의 장래에 대하여 면전에서 소통을 했었다는 데 있다.
2월에 양가 부모들 상견례 날자를 잡도록 했다. 그 자리에서 구체적인 결혼식 일정을 상의해서 진행토록 했다.
저녁 무렵 조사장에게서 전화가 왔다. 7시 반경에 기욱이가 사무실로 온다고 나더러 그리로 오라고 했다. 셋이서 장사국밥으로 가서 모둠수육을 주문했는데 오늘은 수육이 안된다고 해서 전골을 시켜서 소주를 마셨는데 기욱이가 술 마시는 과정에서 건강상태가 안 좋다고 해서 택시를 불러서 태워 집으로 보냈다. 병원 응급실로 가야 되지 않느냐고 했더니 평소 아는 지병이라서 괜찮다며 집으로 갔다. 오늘 밥값은 조사장이 선 듯 결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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