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5. 31. 16:00
초록으로 물든 미륵산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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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궁찜질방을 가운데 두고 야시골에 모심기가 거의 끝나고
이곳 역시 초록의 채색이 되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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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밑에 용화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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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산 정상 오르는 길 깔닥고개 좌측에 있는 천년송이다
숨이 깔닥거려 바닥만 쳐다보고 지나치기 때문에 못보고 지나는 이 더 많을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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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바위라고 명명했다
보는 각도에 따라 여러 사물의 형상을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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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망 오르는 길에 뒤 돌아본 작은망 쪽 능선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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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망에서 봉수대 방향 봉우리에 이날 서울에서 출발한 사진동우회 회원들이
미륵산 각 봉우리로 흩어져 석양과 통영항 전경을 닮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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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항을 밤에만 보아오다가 낮에 보니 색다른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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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산에 케이블카가 생기고 난뒤 새로 설치된 조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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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역시 케이블카가 설치됨으로서 새로 생긴 등산로이다
이름하여 나뭇잎사이로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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