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 1.(일)
04:20에 모닝콜을 맞춰두고 잤는데 눈을 떠니 04:30이다
모닝콜 우는 소리를 듣지 못했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모르겠다
준비해 둔 배낭을 둘러매고 집을 나섰다
충렬사 광장에 이르자 현배로부터 전화가 왔다 일으났냐고?
식당에 도착하니 현배차에 산신제에 쓰일 음식들을 모두 실어 놓은 상태였다
내 차는 세워두고 현배차에 동승하여 케이블카 하부역사로 갔다
벌써 일출을 보기 위한 관광객들이 줄을 서 있었다
05:45경 산신제 행사에 참여할 38명의 탑승권을 받아 순조로이 출발했다
무사히 산신제를 마치고 일출을 기다리는데 동쪽 하늘은 시커멓다
경찰청 헬기가 미륵산을 근접하여 몇회 순회하더니 어디론가 사라졌다
아무래도 일출은 틀렸다
케이블카를 타고 하산하려다가 그냥 줄서기 싫어서 경철이랑 둘이서 직코스 하산길로
내려섰다
띠밭등을 지날즈음 뒤따라온 현배가 합류했다
남숙이네 식당을 가서 막걸리와 떡국을 먹고 귀가했다
뜻밖에 돼지일행이 차한잔 하자는 메시지가 왔다
죽림으로가서 목욕을 하고 데바수스로 향했다
용해의 첫날은 그렇게 저물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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