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12.1.11.(수)

버팀목2 2012. 1. 11. 18:02

2012.1.11.(수) 쾌청

 

새벽4시에 문자메시지가 온 사실도 모른 채 7시에 출근을 했다

상황실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사실을 알고 폰 검색을 하니 문자가 와 있었다

헐레벌떡 담당자를 앞 세우고 통영서울병원 영안실로 갔다

 

망자의 상태가 말이 아니다

현장으로 막 출발하는데 관리계장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현장으로 과장과 같이 간다고..

현장에 도착하니 사고차량이 해체되어 있었다

 

세수도 하지 못한 채 마무리를 하고 나니 오전 시간이 다 지나갔다

샤워를 마치고 폰을 검색하니 문자가 수통이 또 와 있었다

어제 저녁 월례회에서 2.4.(토) 정기산행을 한라산으로 결정했는데 오전에 사무국장으로 부터 신청하라는 메시지가 왔다

 

당직날 계산도 하지 못한 상태에서 현배가 사무실로 왔다

한라산 얘기가 자연스럽게 나와서 보니 산벗 정기산행일과 맛물려 있다

산벗 정기산행을 한라산으로 가자고 이야기가 되어

현배가 산벗회원 모두에게 참석여부 문제로 개별 통화를 한 결과가 가관이었다

 

여성회원 일부(9명)가 벌써 통영사랑산악회 사무국장에게 산행 신청을 했단다

분명 그날이 산벗정기산행일임에도 사전에 총무나 회장에게 전화 한통 없이 자기들끼리 산행신청을 했단다

1월 정기산행때도 5명이 신청을 했다가 산행일에는 아무도 나타나지 않더니...

망할 징조다

 

이건 분명 배신이다

배신자의 말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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