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2.10.(금) 맑음
일제전화가 왔다
사무실 민원인 대기실 문제다
건물 전체가 이전할 때 본관에는 대기실이 따로 만들어 졌으나 별관은 소홀했다
확장 문제로 사진 찍어 축소시키고 벽체 공사 등 예산을 주먹구구식으로 책정하여 지방청에 쏴 주었다
그러고 나니 본관에 있는 과장이 별관 2층으로 가면서 빨리 오란다
사망사고 증가에 따른 문제가 생겼다
내 몴은 사망사고 분석 대책수립이다
춘이를 내보내고 나니 대타로 온 기성이는 엄두도 낼 수 없고 내 업보다
오후내내 대책보고서 만드느라 책상머리에 붙어 있는데 또 일제전화다
작년 하반기 베스트 팀 선발해서 보고해 달란다
일에 붙혀 하루해를 보내고 저녁엔 당직이다
순찰도는데 하현달이 중천에 떠 있고 싸아한 찬공기가 코속을 후비는데 옛날 군대생활 만큼이나 남은 직장생활 이후가 자꾸 뇌리에 떠 오른다
준비 안된자의 미래로의 불안감이 자꾸 엄습해 온다
안정을 취할 것이냐?
새로운 도전을 준비 할 것이냐?
주웨에서는 새로운 도전을 권하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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