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산행

세석평전

버팀목2 2012. 5. 20. 11:01

세석평전

 

□ 산행일시 : 2012. 5. 19.(토) 맑음

 

□ 산행주관 : 통영사랑산악회

 

□ 참석인원 : 23명

 

□ 산행코스

    06:00 통영출발 →중산리→장터목산장→연하봉→촛대봉→세석평전→세석산장→거림

 

    세석평전 철쭉을 보겠다고 나선 산행이었습니다

    며칠동안 몸관리 한답시고 헬스장에서 무리한 탓에 출발무렵부터 양다리가 무겁게 느껴지더니

    장터목에서 이른 점심을 먹자는 일행들을 뒤로하고 연화봉을 향해 가는 도중 양다리에 신호가 왔습니다

     배낭을 풀어 헤치고 구급약 주머니를 펼쳤으나 내가 즐겨 먹던 사리돈이나 스프레이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조심조심 한발자욱 움직일때 마다 양다리에 힘을 주지 않고 걷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앞서 간 일행들이 촛대봉에서 간식을 먹으면서 주변 경관을 둘러보며 여유를 부리고 있음에도

     함께 하지 못하고 발걸음을 재촉하여 세석산장으로 향합니다

     진달래와 같이 피고 있는 있는 세석의 철쭉 빛깔까지도 양다리의 무게를 덜어 주지 못했습니다    

      

  

 

 

 

 

 

 

 

                우연히도 산행대장님 얼굴이 담겼네요

 

 

 

 

                칼바위를 지날때마다 매번 무슨 의식을 치르듯 카메라에 담아 봅니다 

 

 

 

 

장터목 가는 길에 있는 양폭입니다

 

 

 

 

통영병꽃에 비해 색깔은 곱지 않지만 장터목으로 가는 길에 지천으로 핀 병꽃 입니다

 

 

예전에 없었는데 최근 3-4년 사이에 생기기 시작한 돌탑군입니다

 

 

佛心이 깊어서인지 돌탑 쌓기에 동참하는 울 일행입니다

 

 

녹색의 향연에 젖어 있는지 아니면 일행의 돌탑쌓기를 감상하시는지 알수 없군요

 

 

 

임자없는 타이어 두짝입니다

 

 

 

 

 

 

 

 

 

 

 

 

 

 

 

 

출발한지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어 장터목에 도착하였습니다

먼저 올라 온 일행들은 여기서 점심을 먹고 있었고

다리에 이상을 느낀 저는 세석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연하봉을 향해 가면서 돌아본 제석봉과 천왕봉 입니다

 

 

 

천왕봉을 향해 제석봉을 오르는 사람들을 당겨서 담아 보았습니다 

 

 

 

멀리 반야봉의 보는 각도에 따라서 다른 모습의 짝 궁뎅이를 담았습니다

 

 

 

 

 

 

                몸은 천근만근인데 일행이 여체를 닮은 나무라고 강조하는 바람에 담아 봅니다

 

 

 

 

 

 

 

 

세석평전의 습지 야생화 군락입니다

 

 

 

영신봉 쪽에서 세석으로 오는 길도 지루하지만

장터목에서 세석 오는 길도 시간상 피곤합니다

 

 

 

 

 

 

세석평전의 철쭉은 5월 말경 되어서야 만개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세석을 뒤로하고 거림을 향해서 발길을 재촉합니다

 

 

 

 

 

거리 약16키로, 소요시간 8시간에 걸쳐 거림에 도착하여 버스종점 매점에서 막걸리 한잔으로 산행을 마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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