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사량도 지리산

버팀목2 2018. 6. 4. 10:15


사량도 지리산


□ 일시 : 2018. 06. 02(토)


사량도 상도는 윗지방와 경상도 지역 등산객은

통영 도산면 가오치 선착장에서 사량도 금평으로 와서 마을버스를 이용하여

돈지마을 또는 수우도전망대에서 출발하고


서부경남과 전라도 지역에서 오는 등산객은

삼천포 또는 고성 용암포에서 여객선을 이용하여

내지마을에서 하선하면 도보로 금북개로 이동하여 종주능선으로 올라서거나

대항마을에서 하선하면 달바위(불모산)로 오르거나 가마봉과 옥녀봉 사이 등산로를 이용합니다


그런관계로

토,일요일에는 내지마을 선착장과 금평마을 선착장에는 지역 해산물을 주류와 판매하는 한시적 포장마차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주 등산로는 대략 6.25km이고

시간은 4시간 전후 소요됩니다



가오치에서 사량도행 여객선 갑판에서 바라 본 갯장어 주산지 고성 삼산면 포교마을(버드리)과 그 뒤로 삼천포 와룡산(좌)과 고성 하일면 와룡산(우)이 펼쳐져 있음


사량도 하도 칠현봉(좌), 사량대교, 상도 달바위, 가마봉, 연지봉, 옥녀봉 그리고 고동산 모습


사량 상도 좌측 고동산에서 달바위까지 전경


수우도 전망대에서 바라 본 농개도와 건너편 수우도 해벽(고래바위, 은박산)

 

수우도전망대에서 출발하면 돈지보다 700미터 단축된 거리이고

내지 금북개 등 지리망산으로 오르는 코스중에 접근이 제일 용이한 코스입니다



건너편 좌측에서 하이면, 하일면, 삼산면 앞 바다


삼산면 자란만 앞바다


하이면 고성화력발전소와 삼천포 앞 바다





사량도 최고봉인 달바위(399m, 불모산)


옥동마을



가마봉에서 바라 본 달바위(불모산)


지리망산(좌)과 달바위(우)



11시 방향 욕지도와 12시방향 두미도


출렁다리


사량대교와 동강(상도와 하도 사이 바다)


하도 칠현봉


대항마을 전경(해수욕장)


발아래 막걸리 판매소(천막)


나무지팡이 무덤과 가마봉 철계단



인증샷






사량대교






전설속에 등장하는 옥녀바위


홀아버지가 키운 옥녀가 성인이 되자

이를 탐하려는 아버지에게 옥녀는 옥녀봉에 올라가 있을테니

아버지가 소 가죽을 둘러쓰고 소 울음 소리를 내며 올라 오면 허락하겠노라고 말하고는

설마 그렇게 하면 아버지가 본능을 자제 할것이라고 믿고 옥녀봉에 올라가 있던 옥녀는

아버지가 그런 모습으로 올라오는 것을 목격하고는 

 

옥녀봉에 있던 커다란 바위를 굴러

아버지가 더 이상 접근을 못하게 하였다는 전설속의 바위가

현재 절 마당에 놓여 있고

그 바위에는 피 묻은 이끼를 뜻하는 붉은 색의 이끼가 자라고 있음.



옥녀봉은

근친상간의 금지와 타락한 인간 본능을 경고하는 교훈을 지닌 전설을 가진 옥녀봉이

사량도 최고봉은 아니지만 사량도 산행지를 대표하는 이미지를 가졌음.





옥녀봉에서 내려 서는 마지막 철계단에서 대다수의 등산객은 아찔한 고소공포증으로 인해

발아래만 쳐다 볼 뿐이지 머리위에 달린 남근석은 쳐다 볼 여유가 없습니다


이 마지막 철계단을 지나면 곧 산행이 종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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