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19.01.16(수)

버팀목2 2019. 1. 18. 07:14

2019.01.16(수) 맑음



저기 보이는 곳이 울 어머니 고향 사량도입니다


현종이를 데리고 이마트를 갔는데

승용차안에서 스마트폰으로 오락을 하다가는

차에서 내려서 걸어 갈때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안된다고 일렀더니

그렇게 응하다가

이마트 옥상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는 실내로 진입하려고 하니 카터기에 타겠다고 난리입니다


알고보니 카터기에 타고 가면 계속 스마트폰에서 오락을 할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장남감 가게에 들러서는 무조건식으로 장남감을 집어들어 카터기에 담았습니다

나중에 계산대에 오니 20만원을 훌쩍 넘었습니다


며칠전 강남서점에 국어사전 구입하러 동행했다가

돌아 오는 길에 그곳 서점에 비치되어 있는 물고기 장남감 통을 집어 들었는데

거북시장을 지나오면서도 딸기도 집어 들었고

떡집 가게 앞에서도 오색떡을 한봉지 집어 드는 등에 비추어 볼 때

통제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어린애는 부모가 직접 키워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 같습니다


할아버지,할머니는 손자의 부탁을 웬만하면 들어 주니까

그것을 빌미로 삼아 과욕을 부리는 것입니다


심지어는 유치원에서 돌아 온 후로

자기 엄마에게 전화해서 늦게 퇴근해 오라는 전화를 하라고 난리통을 치는 등

통제불능 상태로 가는 것 같아 당분간 거리감을 두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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