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19.01.31(목)

버팀목2 2019. 2. 5. 17:49

2019.01.31(목) 진눈개비










어제 친목회 회원이 장모님 상을 당하여 조문갈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강XX 친구한테서 전화가 와서 조의금을 대신 전달해 달라고 부탁하면서

계좌번호를 달라고 해서

내 연금거래 통장 계좌를 찍어 주었더니


글쎄 전화가 와서 거래중지된 계좌라면서

다른 계좌를 달라고 하여 다른 계좌를 주었더니 입금되었습니다


먼저 준 것도 거래중지된 것이 아닌데 무슨 착오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리고 그 친구로 인해서 알게된 사람이

전화가 와서 2.25자 봉금 받으면 줄테니 돈100만원만 빌려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많은 돈도 아닌데

평소 그 정도는 남자가 비상금으로 가지고 있을 법 한데

아마 그것이 내 기준인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에 눈 뜨자마자 켜 본 카카오스토리에 날라 온 "세상의 모든 명언" 앱에서

[참으로 사람답게 살기 위하여]김수환 추기경님의 글이 마음에 와 닿아 여기 옮겨 적습니다


가슴 아파하지 말고

나누며 살다 가자.


버리고 비우면

또 채워지는 것이 있으리니

나누며 살다 가자.


내 마음이 예수님, 부처님이면

상대도 예수, 부처로 보이는 것을...


누구를 미워도

누구를 원망도 하지 말자.

몸도 마음도 따뜻한 날 되세요.


많이 가진다고 행복한 것도

적게 가졌다고 불행한 것도

아닌 세상살이


재물 부자이면 걱정이 한 짐이요.

마음 부자이면 행복이 한 짐인 것을...


죽을 때 가지고 가는 것은

마음 닦는 것과 복 지은 것 뿐이라오.


누군가를 사랑하며

살아갈 날도 많지 않은데...


남은 세월이 얼마나 된다고

가슴 아파하며 살지 말자.


버리고 비우면

또 채워지는 것이 있으니


사랑하는 마음으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다 가자.


헬스에서 운동을 하는데 운동하러 갈때 진눈개비가 뿌리고 있었는데

운동을 하면서 창밖으로 보니 함박눈이 펑펑 쏟아지고 있었습니다


이게 웬 재수냐 싶어 운동을 접고는 벽방산으로 갈까?

미륵산으로 갈까 하면서 샤워를 하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점심을 먹고 가야지 싶어 집뒤에 있는 차이나반점에서 짬뽕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나니

마음이 달라졌습니다


시계가 오후 3시가 넘었는데 산행을 출발하기에 너무 늦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내일 아침에 가기로 마음을 고쳐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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