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26(화)

2019.02.26(화) 맑음

세수도 하지 않은 채

12시부터 공설운동장에서 제55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KBS N 배 결승전을 관전하러 갔습니다

모자와 마스크,썬글라스로 위장을 한 채 

울산대와 명지대 게임을 보고 집에 와서는 헬스장으로 가려고 하는데 문중 형님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제실에 상수도가 누수되어 상,하수도 요금이 111,410원이 부과되었다며

수리공을 불러 작업중에 있다며 호출이 왔습니다

내가 가서 보니 부엌을 확장하여 샤워실로 만든 공간에 1개소

바깥에 있는 수도가에 1개소 등 두군데서 누수가 감지되었다며 개선작업이 완료된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다시 수도 계량기를 작동시켜 보니 또 누수가 되는지 수도물을 사용하지도 않는데

계량기가 돌아 가고 있었습니다

수리공이 난처한 표정을 지으면서 아직 해가 많이 남았으니

누수되는 곳을 탐지를 계속하겠다고 하여

인근에 있는 편의점으로 가서 음료수와 빵 등 간식을 사가지고 와서 같이 먹고는

내가 더 이상 거기 머물러도 도움되는 일이 없기에 먼저 떠나오면서

수고좀 해 주시라고 인삿말만 건네고 돌아 왔습니다

아무래도 제실을 세를 줄려고 하면 실내에 화장실이 있어야 하겠기에

이번 기회에 부엌 안쪽 확장한 곳에 화장실 변기도 설치를 해야 되겠는데

자금이 문제입니다.

그리고 철재 대문도 낚아서 교체를 해야겠는데 

지난번 족보(家乘譜)도 문중 자금으로 제작하여 무료로 배부를 하였기에

이번에는 종원들에게 거출을 해야 겠다 싶어 일단 문중 형님에게 바람만 잡아놓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