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2020.05.02 사량도 칠현산

버팀목2 2020. 5. 3. 22:46


사량도 칠현산



2020.05.02(토)

통영사랑산악회 정기산행일 입니다.


3,4月 정기산행은 코로나로 인해 취소되었고

지난 4월 월례회때 5月 정기산행은 논의 결과 지역 섬산행을 하는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는데

그때 매물도가 거론되었으나

매물도는 2회에 걸쳐 통사랑이 산행을 했었기에

이번에는 사량도 하도 칠현산을 선정하였습니다.


지난 2013.03.02(토)자 통사랑에서 칠현산 산행을 들머리를 통포에서 시작했었고

그땐 사량대교도 개통되지 않았고

미수~사량 능양항 여객선도 취항하지 않은 시기였습니다.


그래서 가오치 선착장에서 사량호를 타고 사량도 하도 덕동항에서 하선하여

마을버스로 20여분 소요되어 통포로 가서 산행을 시작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미수~사량 하도 능양항 간에 취항한 카페리로 능양항으로 가서

마을 버스로 덕동 사량대교로 이동하여

칠현봉을 시작하여 대곡산, 외인금(도로), 외망봉(봉수대), 통포마을로 하산하여

백학마을 거쳐 능양항까지 도로로 이동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특이한 사안은 2013년도 정기산행 할때 참여인원이 14명이었는데

이번에는 롯데마트에서 집결했는데 인원이 10명이었는데

미수항에 도착해서 대기하고 있는데

일일회원으로 간혹 산행에 참여했던 설xx 자매 가족 4명이 참여하여 모양새야 어찌되었던 14명이 되었습니다.


09:20경에 미수항을 출발해서 10:10경에 능양항에 도착했고

능양에서 덕동으로 가는 마을버스는 10:30경에 출발하여 25분이 소요되어 덕동 사량대교에 도착해서

11:00경 산행이 시작되었으며

대곡산에서 점심을 먹었고,


통포에 도착하니 15:30이었습니다

도상7km를 04:30 소요되었습니다.


거리는 덕동에서 대곡산갈림길까지 1.5km,

갈림길에서 칠현봉까지 왕복 1.2km,

칠현봉을 다녀와서 갈림길에서 통포까지 4.3km로 총 7km인데

이 거리는 도상거리이고 실제거리는 약20% 더해 진다고 보면 됩니다.


통포에서 출발하여 왔다는 진주에서 온 등산객을 칠현봉 갈림길에서 만났는데

스마트폰에서 앱으로 측정한 거리가 5.19km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니까 도상거리와 실제거리가 0.89km 차이가 났는데

약20% 오차가 맞긴 맞는것 같습니다.


여객선 선실에 게시되어 있는 사량도 상,하도 등산코스 안내도.



필도


우측 장구도와 좌측 별이섬



풍화리


수산자원연구소 뒤 오리를 닮은 바위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




우측 이끼섬과 좌측 살푸섬


사량대교 입구 등산로 출발점에 숲길안내도와 공중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설xx 가족 일행 4명은 먼저 산행을 시작했고

또 1명은 버스로 상도 금평으로 갔고

9명은 외국인 아가씨의 도움을 받아 단체 사진을...


사량대교


하도 칠현봉 올라가는 길에 뒤돌아 본 사량대교와 동강, 면소재지 금평,

그리고 우측부터 고동산, 옥녀봉, 가마봉, 불모산, 지리산


칠현봉 가는 길에 바라 본 우리가 가야 할 대곡산


작은 먹방마을


화산분화구를 연상케 하는 읍포



칠현봉 가는 길


칠현봉에서 바라본 윗섬




칠현봉 시그널

여기서 2명은 읍포로 하산했습니다.





칠현봉 삼거리

여기서 칠현봉까지 600미터(왕복 1.2km) 갔다가 돌아와서 대곡산으로 갑니다.


대곡산 올라가면서 뒤돌아 본 칠현봉 일곱봉우리









양지꽃


딱총나무꽃


골무꽃


검색이 되지 않는 꽃?


눈개쑥부쟁이꽃


콩짜개, 통영지역에서는 그냥 콩란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외망봉 봉수대


봉수대에서 내려다 본 통포마을과 좌측부터 추도, 화도, 잠도




시그널이 넘어져 있는 이유를 나중에야 알게 됩니다

 

등산로 입구란 팻말은 있는데 진작 등산로는 사유지로 철망으로 폐쇄 되어 있었습니다.


멧돼지로부터 농작물 보호를 위해 철망을 설치했으면

등산객이 통과할 수 있는 통로는 만들어 두어야 하는데

통로가 없는 것으로 보아 사유지라서 등산로를 폐쇄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아래쪽에도 그물로 막아 놓았습니다

방향표시 시그널이 넘어져 있던 곳에서 직진해야 할것 같습니다.  


통포마을 옛 등산로 입구에 서 있는 안내도를

등산로가 사유지라고 길을 막았으면 설치한 기관에서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할것 같았습니다.  


선상 유료 낚시터



교회 앞 흰색 승용차 서 있는 부근이 옛날 우리 큰외갓집이었는데... 




능양항에서 17:30경 출발하는 여객선으로 돌아와서 

미수동에서 목욕하고는 무전동으로 이동하여 저녁식사후 해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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