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류산 둘레길

거류산 둘레길

★마애약사불좌상 친견 산행★

09:00경 무전동 롯데마트 앞에서 일행들과 합류하여 승용차를 타고 

산행 들머리인 엄홍길기념관 앞에 도착하니 09:40경 이었습니다.

종주길이 아닌 새로운 등산로가 개척되었다고 하여

기념관 바로 뒤에서 좌측으로 걷기 시작해서

한참 테크 작업중인 등산로를 따라 편백숲도 지나고 내려서서

가려리에서 올라오는 등산로와 만나는 지점에 있는 정자에서 쉬었다가

그때부터 등산로도 아니고 임도도 아니고 농로는 더욱 아닌 길로 산행 리더가 이끄는대로

전답을 가로질러 내려 간곳이 한창 신축중인 사찰 경내로 들어 섰습니다.

공사장인지 절 인지 내부를 둘러 보고

해우소에 들러 각자 볼 일을 보고는

절 뒤편으로 목재 데카로 등산로를 개설해 두었는데

그 길이 지난해 발굴되었다는 마애불로 오르는 길이었습니다.

아마 이 사찰에서

거류산 북사면에 위치한 마애불과 최근 거리라서 접근로를 제공한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군청에서 접근로를 신설하여 놓았기에 어렵사리 마애약사불좌상을 친견하고,

 

좌상 뒤편으로 직진하여 전망대에 올랐고

거기서 가져온 김밥 등으로 간단히 요기를 하고는

목재 데카 우측으로 새로난 등로를 따라 가니 장군샘이 나타났고

한바가지 샘물을 들이키고는 신축한 산성을 따라 정상으로 올랐습니다.

정상에 올라서서 삥 둘러 보니 온천지가 꽃밭입니다.

산벚,진달래, 산딸기꽃, 양지꽃, 얼레지, 현호색(꽃이름 생각나는 것만 나열) 

이름도 알 수 없는 야생화들이 일제히 자기를 봐 달라고 고개를 내밀고 있었습니다.

달티고개에 있는 엄홍길기념관 뒤에서 좌측으로 진행

반듯하게 새로난 신작로 같은 등산로

목재 교량도 건너고..

소나무와 참나무 군락지

전망대인지,쉼터인지, 山中 공연장인지 구분 안됨.

만개한 산딸기꽃.

나름대로 꾸며 놓은 등산로.

근접 촬영한 산딸기꽃.

각시붓꽃.

큰구슬붕이(용담과)

어렵사리 검색해서 이름 찿아 냄.

속칭 개복숭아꽃

편백과 삼나무 숲

발원지 장군샘

 

가려리에서 올라오는 임도와 편백숲에서 내려서는 등산로가 만나는 교차로에 있는 정자 쉼터

엄나무

이름도 모르는 사찰에서 마애불 가는 길을 개척해서 설치해 놓은 목재 계단길.

공사장 인부들에게 절 이름이라도 물어보고 올라 올껄...

 

임도에서 당겨본 거류산 정상 진달래 군락지

마애약사불좌상 가는 길

전망대에서 바라 본 간사지

간사지 전망대 인증샷..

마애약사불 좌상

포갠바위

공룡알 바위

등산로를 정비하면서 아깝게 잘려 나간 연리목

지난해 살았던 새집

북쪽 전망대에서 바라 본 거북바위

북쪽 전망대에서 정상 또는 거북바위 방향으로 가는 길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간사지

전망대에서 장군샘 가는 길

양지꽃

장군샘 주변 때늦게 만개한 개나리꽃

거류산성 출발점

거류산성 남쪽 맞은편 능선

낙낙정맥(김해 분성산~지리산 삼신봉)의 최남단 대가면 천황산과 통영지맥의 출발점 대곡산

한반도를 닮은 당동만

동쪽 거류산성의 끝단

거류산 종주능선길과 그너머 빼꼼히 보이는 벽방산 

  

당동만

거류산 정상으로 올라 가면서 다시한번 뒤돌아 본 거류산 종주길

2010년에 수령 300년이라고 했으니 현재는 수령 310년된 소나나무

정상에서 바라본 한반도를 닮은 당동만

동해면 구절산

정상에서 바라 본 간사지와 14번국도와 그뒤 낙남정맥

고성 바닥들과 통영~대전간 고속도로 

고성읍내와 고성만

율대농공단지와 거류면 일대

거류산 진달래와 벽방산

거류산 임도와 임도에 심어진 벚꽃

거북바위에서 뒤돌아 본 정상

산벚꽃

꽃무릇 군락지

얼레지

얼레지 군락지, 고성 산간지역에서는 비단나물이라고 불리며 나물도 해 먹었다고 하는데... 

돌아가는 길에 뒤돌아 본 정상을 향해 기어 오르는 형상의 거북바위

만개한 개복숭아꽃

6월초순경에 오면 무릎 관절염에 좋다는 개복숭아 열매를 얻을 수가 있을까 ? 

거류산을 완전히 헤매고 다녔습니다.

소요시간은 07:30 .

거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