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지도 이야기

욕지도 개척제

버팀목2 2020. 5. 15. 09:58


욕지도 개척제




2014.10.18(토) 맑음

 

어제밤 잠들기전에 오늘 일찍 일으나 개척제에 참석해야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자서 그런지 

몇차례 잠에서 깨기를 반복하다가 06:30경 잠자리에서 박차고 일으나 간단히 샤워를 마치고

향촉대 5만원을 챙겨 봉투에 넣고는 용천사로 갔습니다.

 

오랜만에 용천사 출입문이 활짝 열려 있고

장사나무 아래 제단에서 아주머니 두분이 제물을 차리고 있었습니다.


인사를 건네고

경내를 돌아 보니 장사나무 뒤에 욕지개척60주년 기념탑이 서 있었습니다.


기념비에는 어느해 몇년에 여러 성바지가 이곳 욕지도로 건너와서 정착하기 시작하였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욕지계척 126주면 기념 제21회 섬문화축제의 서곡인 개척제가 장사목 아래 제단에서

초헌관 욕지노인회장 김x욱, 아헌관 욕지면장 김x복, 종헌관 욕지개척사업위원장 이x영, 그리고 수협장, 면대장, 욕지출신 출향인 1분 등이 욕지인의 건성과 안녕을 바라는 의식행사인 개척제를 지내고

면장 사무실로 가서 차 한잔을 나누고 사무실로 돌아와서 개척제를 마쳤습니다.

 

 


 

 

 장사나무와 개척제 제단

 

 

 욕지항과 메밀잣밤나무 숲


 

 

 

 

 

 

 


 욕지 입도 1988년으로부터 126년째 기념식 .  

  

'욕지도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욕지도 숲길 -2-  (0) 2020.05.15
욕지도 숲길 -1-  (0) 2020.05.15
통영의 욕지도 주변 섬  (0) 2020.05.13
비 그친날의 욕지섬  (0) 2016.05.12
욕지섬 고구마 밭  (0) 2016.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