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21.07.16(금)

버팀목2 2021. 7. 16. 15:38

2021.07.16(금) 흐림

 

전남 보성 오봉산 칼바위

칼바위 하단부 한 줌 풀더미 바로 위로 원효대사가 그렸다는 원효대사 두상 또는 부처님 두상이라는 說이 있는 마애불.

 

 

더 가지지 못한 사람의 욕심보다

더 가진 자가 잃고 싶지 않은 욕심이 훨씬 크다

 

덜 가진 것에 안타까워하지 말고

더 가질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하자

 

더 사랑받기 위해 애쓰기보다

더 사랑해 줄 수 있음에 감사하자 ◈

 

▣ 작은 별이지만 빛나고 있어 -中-

 

07:30경 헬스클럽으로 가서 운동 마치고 집에 오니 11:30이었고

그때 아침은 그른 채 점심밥을 먹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곧장 죽림으로 가서 통영 축산농협 중앙지점 지점장실로 가서 현종이 유치원 통장 만기 된 것을 적립 거치식 통장을 만들고, 다시 도담도담 예금·적금통장을 만들었습니다.

그다음 고성으로 가서 강냉이 5만 원 치를 사서 현종이네 집에 갖다 주고는 집으로 돌아와서 쉬고 있다가 현종이가 학교 수업과 합기도 도장을 마치고 온 것을 집으로 데려와서 북신동 천지 약국으로 가서 진맥을 하고 약을 지어 왔습니다.

 

현종이 정기예금 통장을 집에 가져와서 안방 소형금고에 보관하려고 비밀번호를 눌렀으나 open이 실행되지 않았습니다. 혹여 비밀번호를 착오로 잘못 기억하고 있나 싶어 유사 번호를 대입시켜도 작동되지 않아 금고 옆에 붙어 있는 연락처 1566-4978로 수십 번을 통화시도를 해도 '걸려온 전화가 많아 통화가 어렵다'는 답변만 반복되었고 연락받을 전화번호를 입력시켜도 전화는 걸려 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에 선일금고 홈페이지를 검색했더니,

경남 지역에 진주점. 마산점 2곳. 김해점, 그리고 전남 여수점이 검색되어 일반전화로 통영과 가까운 진주점으로 전화를 했더니 비밀번호가 어린이가 만져 변경될 여지가 없다고 하면서 혹시 다른 번호를 착각한 것이 아닌지 물었습니다. 그래서 출근한 집 사람에게 다시 확인해 봐도 비밀번호를 잊어먹지 않았다는 답변이었고,

다른 방법은 없느냐고 했더니 자기들이 출장을 와서 A/S 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하기에 그 사실을 집사람에게 말했더니 진주점과 마산점 전화번호를 알려 달라고 하여 알려 주었더니,

 

진주점은 출장비가 18만 원이며 출장 수리가 정답이고,

마산점에서는 혹시 건전지가 오래되어 방전된 상태일 때 그런 현상이 생길 수도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말을 듣고 그게 정답이다! 싶어 즉시 건전지를 교체하였더니 바로 OPEN이 떴습니다.

헛돈 내버릴 뻔했네요.

 

 

저녁엔 현종이랑 둘이서 청도 소갈비 식당으로 가서

생갈비로 저녁밥을 먹고 돌아와서 둘이서 같이 잤습니다.

 

현종이가 할아버지를 따르는 이유는,

첫째,

현종이네 집에서는 텔레비전을 볼 수 없는데 할아버지 집에서는 어린이 프로 텔레비전을 볼 수 있고,

둘째, 

할아버지 스마트 폰으로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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