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21.10.24(일)

버팀목2 2021. 10. 24. 19:45

2021.10.24(일) 맑음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영화에 나왔던 나룻배

 

 

청송 용전천 무료 캠핑장에서 막영을 하고 아침에 주산지에 이동을 했습니다.

 

주산지는 명승 제105호로 지정된 곳이고

지금으로부터 300년전인 조선 경종 원년(1720) 8월에 농업용수를 모아두기 위한 인공저수지를 착공하여 이듬해 10월에 완공되었고,

 

주산지 입구 바위에는 주산지 축조에 공이 큰 이진표(李震杓)를 기른 송덕비가 세워져 있는데, 이진표의 후손 월성이씨들과 趙世萬이 1771년 세웠다고 전합니다.

 

길이 200m, 너비 100m, 수심 8m의 아담한 이 저수지는 준공 이후 심한 가뭄에도 바닥을 드러낸 적이 없으며 현재 13.7ha의 농지에 물을 공급해 주고 있으며 주산지의 물은 주산현 꼭대기에 있는 별바위에서 시작하여 주산지에 머물렀다가 주산천으로 흘러 내려가며,

 

저수지 가운데 능수버들과 왕버들이 물에 잠긴 채 자라고 있어 신비한 풍광을 이루고 있고, 사계절 바뀌는 아름답고 신비로운 경치는 김기덕 감독의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이 촬영되면서 더욱 유명해 졌습니다

 

▣ 출처 :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   

 

주산지를 끝으로 통영으로 내려와서 용남면 왕갈비탕 식당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헤어졌습니다.

 

오후에 동원탕가서 막 목욕을 끝내고 옷을 입고 있는데 전화벨이 울렸고,

깜박 잊고 있던 통영사랑산악회 회원 김옥춘의 부친상 문상을 가자는 전화였습니다.

 

18:00경 통영전문장례식장에서 만나기로 하고 지인의 차량에 동승하여 갔었는데 내가 먼저 도착했고 이어서 김xx, 이xx, 장xx 등 셋이 도착하여 2층 특실로 가서 조문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용전천 강변 자갈밭에서 구조되는 아름이 

 

용전천의 아침 물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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