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15(토) 무등산

무 등 산 (無 等 山)

 

무등산은 광주광역시 북구와 전남 화순군 이서면 및 담양군 남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절대 평등, 혹은 완전한 평등을 뜻하는 의미로 무등산이라는 이름은 불교에서 인용한 것으로 추측된다고 알려져 있으며(출처 : 무등산 국립공원),

 

호남정맥의 중심 산줄기이며,

최고봉은 천왕봉(1,187m)인데 군사 시설 지역으로 접근 금지이며, 서석대 표지석이 정상석을 대신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볼거리로는 3대 석경으로 광주와 화순의 경계인 장불재에서 정상쪽으로 올려다보면 우측이 입석대, 좌측이 서석대이고, 산정에서 남동쪽 1km 거리에 있고 규봉암을 둘러싸고 있는 광석대입니다.

 

1972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2013년 제21호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었습니다.

 

무등산은 백제 때는 무진악(武珍岳), 신라 때는 무악, 고려 때는 서석산, 그밖에 무정산, 무당산, 무덕산으로 불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무등산 깃대종은 털조장나무와 수달입니다.

 

주요사찰로는,

신라시대 지었고 대한불교 조계종 제21교구 본사인 송광사의 말사인 원효사, 증심사, 약사암이 있습니다 

 

광주 무등산 산행은 증심사를 기점으로 하는 용추계곡 등산로와 원효사를 기점으로 하는 원효계곡 등산로가 있는데 탐방객의 75%가 증심사 쪽을 몰린다고 하는데 우리는 혼잡을 피하기 위해 화순 이서면 도원탐방센터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전남 화순군 이서면 도원 야영장에서 출발하기 앞서 단체 기념 촬영( 1시 방향이 규봉)

 

 

무등산 산행 리더의 시범에 따라 준비운동 시작!

 

  難飮野店  -김삿갓-                주막을 어이 비켜 가리 

千里行裝付一柯                천리 머나먼 길에 가진 것은 지팡이 하나  

餘錢七葉尙云多                남은 돈 일곱 닢이 큰 재산이다

囊中戒爾深深在                주머니 속에 가만히 숨었거라 

野店斜陽見酒何                해저문 주막에서 술 냄새 진동하니 어이 그냥 비켜가리

 

 

하얗게 눈 덮인 너럭바위

 

장불재 이미지 옆에 새겨진 글 소개

 

아! 참 좋다.

     2007. 5. 19

  대통령 노무현          

 

좀 더 멀리 봐주십시오. 역사란 것은 정확하게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멀리 보면 보입니다.

눈앞의 이익을 좇는 사람과 대의를 좇는 사람이 있습니다. 대의만 따르면 어리석어 보이고

눈앞의 이익을 따르면 영리해 보이지만 멀리 보면 대의가 이익이고 가까이 보면 눈앞의 

이익이 이익입니다.   

             

                - 2007년 5월 19일 노무현 대통령 장불재 산상 연설문 시민민주주의의 전망 중 -  

 

 

장불재에서 정상을 향해 바라보면 우측이 입석대, 좌측이 서석대

 

입석대

 

백마능선은 장불재에서 방송시설이 잇는 쪽으로 펼쳐진 능선으로

가을철 백마능선에 억새꽃이 피면 백마의 잔등에 휘날리는 갈기처럼 보인다고 합니다.

 

무등산 방송시설

 

 

11시 방향 동복호

 

 

 

무등산의 최고봉 천왕봉(1,187m)

 

 

무등산 정상인 천왕봉은 군사시설로서 접근 금지로 사실상 정상석을 대신하는 서석대 표지석

 

 

서석대 표지석에 인증샷을 촬영하기 위해 줄을 서 있는 등산객들

 

 

무등산 정상은 천왕봉, 지왕봉, 인왕봉 세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서석대에서 바라볼 때 맨 앞쪽이 인왕봉입니다.

 

 

 

 

서석대를 배경으로 단체 기념 촬영

 

 

광석대

 

 

규봉암 관음전 앞에서 인증샷

 

 

 

규봉암 관음전 뒤 식수대

 

 

도원 야영장으로 하산하자마자 백마능선으로 넘어가는 일몰 장면

 

당겨 본 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