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04(토) 거제 망산

거제  망산

 

2021.12.04(토)

통영사랑 산악회 신축년 마지막 정기 산행지로 회원이 추천한 거제 망산 떠나는 날 미세먼지 한점 없이 그야말로 보기 드문 푸른 창공을 만난 날이었습니다.

 

무전동 롯데마트 앞에서 08:30경 11명을 태운 25인승 버스는 사곡삼거리를 지나 거제면을 경유하여 남부면 옛,남부 주유소 인근 공터에 주차를 시키고는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첫 깔닥고개를 올라서서 뒤돌아 보니 저만치 거제의 맏형 격인 가라산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팔각정 정자가 사라졌습니다.

 

내가 자주 갔던 홍도횟집이 있었던 다대마을 

 

12시 방향 해금강은 우제봉에 가려서 보이질 않습니다.

 

내봉산 오르는 나무 계단

 

내봉산 오르면서 내려다본 여차 몽돌해수욕장과 여차 방파제 그 뒤로 천장산(277m)

  

근거리에서 여차 몽돌해수욕장, 우제봉과 해금강, 외도

 

소병대도, 대병대도는 거제령, 12시 방향 가왕도, 어유도, 매물도, 소매물도, 매물도 뒤편 점 세 개 등가도, 12시 방향 국도는 통영령.

 

10시 방향 국도에서 12시 방향 소지도, 1시 방향 연화도와 욕지도,  바깥 비진.

 

 

대마도가 육안으로는 조망되는데 스마트폰 카메라에는 잡히질 않네요.

 

대병대도에서 10시 방향에 조망되는 통영령 홍도(알섬)

 

10시 방향 홍포 앞바다에 떠 있는 대덕도.

 

 

 

내봉산과 망산 중간지점에서 바라본 망산

 

내봉산과 망산 중간지점에서 뒤돌아 내봉산

 

 

내려다본 홍포마을

 

 

앞서가는 일행들

 

 

뒤돌아 본 내봉산도 이제는 까마득합니다.

 

 

대포항과 대포마을, 그리고 12시 방향 장사도, 11시 방향 소덕도와 대덕도.

 

 

망산에서 내려다 본 명사 해수욕장

 

1시방향 홍도 그뒤로 수평선과 함께 늘어선 대마도

 

 

수평선 너머로 한일자(一) 식으로 누워 있는 대마도

 

샘터

 

발아래 근포항

 

아주 오래전 여름철에 산벗 산악회에서 지리산 가다가 폭우로 인하여 입산이 통제되어 되돌아와서 거제 망산 산행 중에 여기에서 타프를 치고 점심을 먹었던 기억이 떠 오릅니다. 

 

 

좌측 왕조산과 우측 가라산 사이로 머리를 내밀고 있는 가라산에는 현재 케이블카 설치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고 합니다

 

산행 마치고 대포항 남부횟집으로 이동해서 자연산 광어와 참돔 생선회를 4인 상 한 상에 12만 원으로 계산해서 상 3개를 차려서 하산주를 먹고 눈과 입이 즐거웠던 오늘 산행을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