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봉화산,매봉산,장막산, 큰산

버팀목2 2022. 12. 5. 14:34

봉화산(326.6), 매봉산(308.6), 장막산(260), 탄막산(259.9), 큰 산(250)

   

 

 

통영사랑 산악회 2022.12월 정기산행으로 우리 지역에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산 찾기로 나섰다.

 

백두대간길, 정맥, 지맥, 100대 명산을 찾아 전국을 헤매고 다닌지도 꽤 오래다.

이러고 다니다가 정작 우리 지역의 명산은 잊고 지냈다.

이제라도 늦었지만 우리 지역의 명산을 찾았다.

 

▣ 일시 및 장소 : 2022. 12. 04(토)

                           통영시 도산면 봉화산, 매봉산, 장막산, 탄막산, 큰산

 

▣ 거리 및 소요 시간 : 12km, 03:20

 

산행 들머리는 도산면 저산리 도산예술촌 뒤에서 시작된다.

 

봉화산을 오르면서 뒤돌아 보니 12시 방향 고성 삼산면 두포리 포교마을이 조망되고 멀리는 사천 와룡산이다.

사진상에는 보이지 않지만 도산면 저산리 봉화산에서 바다를 건너 마주 보고 있는 고성 삼산면 두포리 뒷산도 봉화산(256.8m)이다.

  

 

사량도 상, 하도

 

1시 방향이 고성 거류산이다

 

12시 방향은 거류산이고 1시 방향은 벽방산이다.

 

12시 방향에 떠 있는 섬은 도산면 오륜리 읍도이고, 1시 방향은 도선리 연도(솔섬) 유인도다.

 

읍도와 연도 뒤에 있는 동그란 섬이 내 고향 마을 부채 섬이고, 12시 방향에는 신월리 새섬. 연도 뒤쪽으로 도선리 쪽으로  따박섬, 개구리 섬, 죽도다.  

 

발아래는 가오치 사량도 여객선 터미널이다.

 

도산면 학섬 주유소에서 내려다 보이는 잔잔한 바다 도산만 전경이다. 

 

천남성 열매

 

국제신문 근교산 취재팀 시그널도 보인다.

 

어디서 본 듯한 소나무 그림과 흡사하다

 

 

 

봉화산 정상석이 있는 곳에서 약 30미터 상거한 전망대 쉼터에서

 

 

 

 

 

매봉산 아래 수월리 상반들 전경과 바닷가 수월리 보건지소 쪽에는 겨울철을 맞아 낙엽이 다 떨어진 수월 숲이다.

 

10시 방향은 산양읍 풍화리, 11시 방향 산양읍 추도와 그 앞에는 이끼섬, 1시 방향에는 구름 속에 통영지역 좌장인 욕지면 두미도 천황산(470.5m)이다.

 

 

매봉산 kt 무인 기지국에 붙어 있는 시그널들.

통영시 지역 산악회 시그널은 찾아볼 수 없다.

 

매봉산에서 뒤돌아 본 봉화산

 

범골 삼거리 장막산 들머리다

 

 

 

범골 삼거리에서 시작되는 장막산 등산로 초입부터 길 양쪽으로 개복숭아 동산길을 조성해 놓은 사람의 명패를 매달아 놓았는데 내가 아는 사람의 이름이다.

도산면 소재지에 살고 있는 사람으로 고성읍 월평리 홍류 마을 출신으로 초등학교 선배다.

  

 

개복숭아 묘목을 심어 놓았는데 조성자의 정성이 대단해 보인다.

 

장막산 헬기장 앞 시그널

 

장막산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전경 -1-

 

 -2-

 

장막산 전망대 정자

 

 

장막산 정상 시그널

우리는 송계마을 쪽으로 진행했다.

 

 

진행방향에 정상부가 소나무에 가려져 있는 곳이 탄막산이고, 12시 방향 뾰족한 산이 큰 산이다.

카카오 맵으로 조회해 보니 큰 산 명칭이 전국에 약 14개가 산재해 있는데 수도권에 3개, 전남 목포와 신안 지역에 10개, 그리고 우리 지역에 1개가 있었다.

  

장막산에서 탄막산으로 가는 길에 있는 일명 소나무 전망대 바라본 전경

1시 방향에 떠 있는 2개의 무인도는 평림도 일몰 전망대 앞에 있는 대, 소망자도.

10시 방향 낭개마을 뒷산이 소단산이다.

 

스틱으로 가리키는 곳이 산행 들머리 봉화산이다.

  

12시 방향 통영시 산양읍 풍화리와 미륵산 주능선이다.

  

큰 산 정상 돌탑에서 인증숏

 

분지포 앞 형제도과 내 머리에 반쯤 가려진 웃동섬

12시 방향에는 제석봉, 1시 방향에는 거제 둔덕면 삼방산도 조망이 된다.

 

 

큰 산 정상이다.

 

 

큰 산 정상에서 잠포 마을 방향으로 하산했다.

 

장막산에서 탄막산을 지나 송계마을로 하산하는 코스까지는 등산로가 반질반질 거릴 정도로 등산객의 발길이 많은 곳이었으나 큰 산 정상에서 잠포 마을로 하산하는 코스는 등산객이 별로 다니지도 않은 길이었고, 급경사이고 낙엽이 많이 쌓여 있어 주의가 요망되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