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2022.11.05(토) 인성산

버팀목2 2022. 11. 6. 17:11

인성산(648.2m)

 

 

정상석에는 인성산 높이가 648.2m, 부산일보에서 답사한 산행지도상에는 644m, 네이버 지도상에는 643.7m  산 높이가 제각각.

 

▣ 산행 코스 : 진전면 동산리 동산마을회관 앞 주차장~청룡사~세평 마당~전망바위~국사봉(575)~인성산(644)~옥녀봉~삼거리 좌틀~감 농장~중촌마을 회관

▣ 산행 거리 : 약 10km

 

승용차 2대로 6명이 분승하여 진전면 동산리 동산마을 회관 앞 주차장에 일행을 하차시키고 승용차 2대가 금암리 중촌마을 회관 앞 주차장으로 가서 차량 1대를 주차시켜 놓고 돌아와서 일행들과 합류해서 출발했다.

 

구대장이 일전에 답사 산행을 했었기에 구대장을 선두로 낯선 산행 코스로 산행이 시작되었다.

마을 뒤 등산로에는 멧돼지가 땅을 헤집어 놓아 그나마 미로처럼 등산로 찾아 산행을 이어 갈 수 있었다.

 

인성산 앞에는 고성 적석산이 있고 뒤로는 서북산과 여항산이 있어 그 산들의 유명세에 눌러 발길이 드문 산행지였다.

그렇지만 주능선에 오르자 나타난 전망바위 위에 서자 충북의 민주지산을 가늠할 정도로 주변 산세를 둘러볼 수 있는 명산이었다.

 

서북쪽으로는 지리산 천왕봉과 주능선이 조망이 가능했고, 남서쪽으로는 고성의 적석산, 연화산, 통영 사량도 상도 불모산, 하도 칠현봉, 미륵산, 남동쪽으로는 거제도 가자도 옥녀봉, 북동쪽으로는 함안의 여항산, 서북산, 봉화산 등으로 둘러 쌓여 있어 두루 인근 산세를 조망할 수 있는 가히 명당자리에 자리 잡은 인성산이었다.

 

   

 

산행 들머리에 자리 잡은 청룡사 사찰

 

청룡사 앞에서 우틀하여 동산마을에서 산속으로 스며들다. 

 

멧돼지 놀이터

 

소나무 숲에 금상첨화 격으로 자리 잡은 단풍나무 한그루에는 이제 가을이 깊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세평 마당의 감나무

 

 

전망바위 쉼터에서 바라본 전경

 

전망바위 쉼터에서 바라본 진전면 소재지 전경 그 뒤 당항포 바다 뒤로는 11시 방향엔 고성 동해면 구절산,

1시 방향엔 거류산, 맨뒤쪽엔 벽방산이고, 통영 미륵산까지 조망된다.

 

전망바위 쉼터에서 바라본 양지 온천 뒷산과 그 앞 적석산(496.7)이고 그 우측으로 뻗은 준봉산 깃대봉(528) 전경

 

이제서야 생각났다 빨간 열매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나무 이름이 "팥배나무"다(2022.11.13)

 

2시 방향 뾰족봉이 거제 가자도 옥녀봉이다

 

희미한 등산로를 구대장을 선두로 일렬로 진행한다.

 

 

전망 바위 위에서 간식 취식과 환담 시간을 가졌다.

 

이때 내가 찍은 사진이 아래 사진이다.

 

 

 

 

 

 

 

국사봉을 지나고...

 

 

 

구대장이 등산로 개척하랴, 회원들 순간순간의 모습들을 스크랩까지 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너럭바위 쉼터

 

12시 방향이 서북산(738.8)이고 1시 방향이 함안면 여항리 봉화산(674.2)이다

 

2시 방향 제일 높은 산이 마산 무학산(761.4)이지 싶다

 

진전면 금암리 상촌마을

 

 

우리 일행이 가야 할 방향이다

멀리 지리산 주능선이 아스라이 펼쳐져 있다.

 

 

담고 싶은 풍경이다

 

 

 

인성산에서 당겨본 12시 방향 통영 미륵산

앞에 보이는 바다는 당항포이고 뒷산은 구절산(564.5)이다

 

인성산에서 바라본 12시 방향 지리산 천왕봉과 지리산 주능선

 

3시 방향 저수지는 국사봉 아래 곡안 저수지이고 12시 방향은 의림사 계곡의 인곡 저수지이다

 

 

 

 

12시 방향 진동면 소재지와 진동만

 

 

 

스틱이 가리키는 곳이 정상이 바위가 있는 함안 여항산(770.5m)

 

서북산(738.8m)

 

봉화산(674,2m)

 

 

 

금암리 중촌마을 방향 하산길의 감 농장

 

열매가 그대로 달려 있는 헛개나무

 

 

 

중촌마을 앞산이고 양촌 뒷산

 

대정마을 돼지고기 두루치기 전문 식당으로 이동하면서 찻장 사이로 적석산 출렁다리를 담았다.

 

대정리에서 바라본 적석산

 

진전면 소재지에서 뒤돌아 본 1시 방향 인성산

 

 

대정리 돼지 두루치기 전문 식당에서 30여 년 전의 추억을 떠올리며 포식을 하고는 양촌 원탕으로 이동하여 온천욕으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