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18(일) 오봉산

보성 오봉산(324m)

 

 

▣ 오봉산(五峰山)은 전남 보성군 득량면과 화천면 경계에 위치하며 넓은 간척지가 있는 예당평야와 득량만 사이에 다섯 봉우리가 우뚝 솟아 있는 산이다.

 

통일신라 고승 원효대사가 수도터로 삼고 불도를 닦았다는 전설의 기암 칼바위가 있다.

9부 능선에 위치한 칼바위에 다가가 머리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듯 올려보면 위쪽 접지 부분인 사람의 접근이 불가능한 곳에 원효대사 두상(頭像)이라는 설과 부처님 두상(頭像)이라는 두 가지 설이 있는 조각이 있다.

즉, 오봉산 칼바위 마애불상이다.

 

 

▣ 산행코스 : 득량 남초교 ~ 조새 바위 ~ 칼 바위 ~ 풍혈지 ~ 오봉산 정상 ~ 용추폭포 ~ 칼 바위 주차장  

▣ 거리 :  9.3km

▣ 소요 예상 시간 : 4시간 (중식 시간 포함 5시간)

 

오봉산 등산 안내도 상 득량 남초교에서 ~오봉산~칼 바위 주차장까지 8.2km

 

산행 들머리 안내도(득량 남초교 앞)

 

예당평야

 

일제강점기 일본인들이 기획했고 겨울철 농한기 일손들이 놀고 있는 시기에 소작인들에게 간척사업으로 농지가 만들어지면 소작을 준다는 조건으로 노동력을 제공받아 만들어진 농토에서 생산된 쌀은 전부 일본으로 건너갔다고 알려져 있다.

   

 

득량만

 

돌탑과 해평저수지

 

 

 

득량만과 11시 방향 팔영산

 

득량만과 예당평야

 

조새바위(굴 쪼시개 바위) 

 

 

 

오봉산은 1940년대부터 시작하여 1970년대까지 전국 구들장의 상당 부분을 공급했던 주산지였고,

맥반석 구들돌을 채취하여 운반했던 우마차 길이다

 

오봉산에 돌탑이 많은 이유는 구들돌을 채취하면서 나온 부산물로서 이용가치가 없는 잔돌들을 돌쟁이들이 쌓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편집자 주)

 

칼바위 전망대에서 바라본 칼바위  

 

11시 방향이 오봉산(324m)이고 1시 방향이 용주봉(359m)

 

칼바위 수도처 출입구

 

오봉산으로 가면서 뒤돌아 본 칼바위

 

풍혈지

겨울에는 따뜻한 바람이, 여름에는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 곳.

 

 

돌탑 속으로 들여다본 남근(男根) 바위 

 

오봉산 높이는 산행 지도에는 345m,

오봉산 등산로 안내도에는 324m,

정상 표지석에는 320m 각기 다르다.

 

오봉상 정상에서 바라본 남근석

 

용추폭포 인증샷

 

용추폭포는 높이 18m에 3단으로 물줄기가 떨어지며 그 위쪽으로 오르면 왜적으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해 축조한 용추 산성이 있다.

 

 

용추폭포 앞에서 바라본 칼바위 전망대와 그 아래 칼바위

 

오봉산 구들장 우마차 길이 산림청 국가산림문화자산이라는 안내문

 

 

▣ : 내 스마트 폰 앱인 삼성 헬스에서 본 오봉산 등산 시작은 09:35, 종료는 14:46, 거리는 7.14km, 소요시간은 05:11(중식시간, 용추폭포 세족 시간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