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27(화) 맑음
초닷세 상현달이 집앞에 떴다
☆ 가 슴 에 난 길
바람은 소리가 없다
누군가 만나면 비로소 소리가 된다
소나무를 만나면 솔바람 소리가 되고
풍경을 만나면 풍경 소리가 된다
큰 구멍을 만나면 큰 소리가 되고
작은 구멍을 만나면 작은 소리가 된다
그 이가 찢고 나간 내 가슴은
바람이 없어도 소리가 난다
그곳엔
아예 길이 나 있어
아버지도 그 길로 가고 친구도 그 길로
갔다
오는 길 없는
피 닦지 엉겨 붙은 내가
그런 그 길엔 바람 없이도 늘 소리가
난다
☆* 시 전 집 * 중에서 / 황 희 순 글
♤ 에 필 로 그
까닭 없이 예고도 없이 당신이 보고 싶을 때면
아무도 몰래 가슴속에 길 하나 내곤 했었지요
내 혼자 가고 오던 길
비 내리고 바람 불던 길
달이 차고 기울던 길에 오늘은 낙엽이
집니다
오시지도 않는 당신을 기다리곤 하던 길에서
요즈음은
보내드리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 가슴속에 길 하나 / 강 인 호
☆* 시 전 집 * 중에서 ♡
당뇨약 타러 병원에 가기전에 공복 혈당을 체크 했다. 공복으로 병원에 가서 대기하는 일을 없애기 위해서 그런데 식사 후 2시간 경과 되어 병원에 갔더니 또 혈당을 체크했다 병원에서 체크는 140mg/dL이 나왔다
통영시 산악연맹 총회가 무전동 우리집식당에서 있었다.
통영사랑산악회 회장 개인 자격으로 찬조금 금10만원을 기부했다.
타 임원들이 듣기 싫어할 쓴 소리를 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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