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23.10.02(월)

버팀목2 2023. 10. 6. 14:46

2023.10.02(월) 비

 

 

 

▣. 네팔 히말라야(랑탕) 트레킹 11일 차 : 카트만두 여행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서 오전과 오후 관광일정으로 하루를 보냈다.

오전에는 옛 왕궁이 박물관으로 변신되어 있어 입장료를 지불하고 입장해서 1,000여 년 전의 옛 네팔 왕궁을 둘러보았는데,

 

그 당시 왕궁이 목조 건물로 건축되어 있었는데 그 오랜 세월에서도 보존되어 있다는 사실에 새삼 놀랐다.

 

그리고 원숭이 사원으로 불리는 불교 사원으로 이동했는데 카트만두 시가지가 내려다보이는 위치에 자리를 잡고 있었다.

 

사원 내에서 이방인이 이해하기 힘든 의식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굳이 관광 해설사로부터 설명을 듣고 싶다는  충동을 느끼지 못했다.

  

점심 식사는 '경복궁'이라는 현지인이 운영하는 한국식당에서 먹었다.

 

식사 후에는 시간이 남아서 잡은 일정이 힌두교 사원에서 진행하는 장례 문화를 체험하는 코스였다.

 

인도의 성수가 흐르는 갠지스강 지류가 이곳 카트만두의 힌두교 사원내 흐르고 있었고 사원 앞 강을 따라서 장작을 쌓아놓고 화장을 진행하고 있는 현장을 눈으로 볼 수 있는 곳이었다.

 

시신을 태운 화덕에서는 곧장 타다 남은 장작더미와 함께 유골을 강으로 쓸어내려 흘려보냈고. 거기 종사자로 보이는 남자들이 타다 남은 장작들을 강에서 건져 내어 육지로 올려 쌓고 있었고,

 

사 원 내에는 여러 구의 사체가 화장이 진행 중에 있어 시체 타는 냄새가 메케하게 코를 찔렀다.

사원 입구에선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일만 원 상당의 입장료를 받았고 현지인들은 무료로 입장하고 있었는데 사원 입구에서부터 구걸하는 장애인들과 길 양 옆으로 힌두교 사원 종사자들이 노상에서 현지인들을 상대로 천국으로 인도하는 의식들을 진행하고 있었다.

 

이어서 쇼핑거리로 이동해서 네팔산 소금치약이 좋다며 구매하는 일행들도 있었지만 후출근하게 내리는 빗줄기를 맞으며 시곗바늘이 빨리 돌아가기를 나는 바라면서 비를 피하기 위해 쇼핑거리 상호도 알 수 없는 가게 앞에서 그렇게 멍하게 서 있었다.

 

공항으로 이동할 시간이 임박하여 전용버스가 도착하여 오후 4시경 카트만두 트리브만 공항으로 이동했다.

 

공항에 도착하자 현지인 가이드 모던이 도착했을 때는 생화 목걸이를 주더니 이번에 네팔을 떠나는 우리 일행에게는 황갈색 머플러를 목에 매어 주었다.

 

어둠이 깔리는 트리브만 공항에서 모던과의 아쉬운 작별을 하고 19:20 KE 직항 편으로 인천공항을 향해 이륙했다.

 

내일 아침 5시경 10박 11일간의 네팔 일정을 마치고 여객기 안에서 하룻밤을 지새우고 나면 한국에 도착할 것이다. 

 

 

네팔의 옛 왕궁내 스케치.

 

 

 

 

 

한국이나 네팔이나 공통점은  저 비둘기 떼!

 

 

 

 

 

 

 

 

 

 

조각상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하단의 조각물이 요상스럽다.

아래 사진에 확대를 해 놓았다.

 

 

 

 

 

 

 

 

 

 

 

 

 

 

 

당시 왕이 소지했던 지팡인데 무기로도 사용되었다고 한다.

 

 

 

왕궁 박물관 종사자를 배경으로...

 

 

왕궁내 목욕탕 

 

 

거대한 뱀 두 마리의 형상이 목욕탕 주변을 장식하고 있다. 

 

왕궁 수영장

 

 

 

옛 네팔의 왕궁에서 전용버스로 원숭이 사원으로 이동하면서 바라본 카트만두 거리 풍경.

오토바이가 절대 다수다.

 

 

원숭이 사원

 

 

원숭이 사원은 카트만두 시가지를 내려다볼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

 

 

 

 

노 스님을 가마에 태워 이동하는 모습.

 

 

 

 

완전히 개 세상이다.

 

 

 

 

 

카트만두 시가지 

 

 

 

 

 

사 원 내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들.

 

 

사원 내 각종 공예품 판매점

 

 

 

 

 

 

힌두교 의식을 집전하는 힌두교 관련 종사자들

 

 

힌두교 사원 앞에 화장장 모습들. 이 사진에서는 화덕이 5개가 보이고 가운데 두 군데가 화장 중이다.

 

화장장 화덕으로 가기 전에 입관하는 절차 중에 있는 모습들이다.

 

 

 

 

 

 

 

경복궁 한국 식당 내 벽면 그림.

 

인력거

 

 

 

카트만두 트리브만 공항 입구에서 현지 가이드 모던이 매어준 스카프를 하고 단체 인증샷.

 

탑승시작 시간 18:40, 이륙시간 19:20, 탑승구 4번 게이트.

 

 

공항 내에서 여객기 탑승 시간을 기다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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