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월(1,069m) · 신불(1,159m) · 영축산(1,081m) 2023.04.16(일) 05:50경 배낭을 메고 집을 나섰다. 현관에서 어젯밤 외출에서 돌아와 오늘 산행 중에 신을 등산화를 밑창갈이를 세 번씩 한 잔발란을 신발주머니에 넣어 둔 것을 가져 갈려다가 장거리 산행인지라 어제 왼쪽 신발 한 짝 밑창이 들고 일으나 있는 것을 순간접촉제로 조치를 해 두었지만 믿기지를 않아 신형 잔발란으로 교체를 하고는 들고나간다. 우리 집에서 롯데마트 마트 앞까지는 도보로 6~7분 거리다. 마음이 바쁘다. 5시에 눈을 뜨고는 미리 짐을 챙겨둔 디백이 커서 오늘 메고 갈 35L 배낭에는 들어가지 않아 디백을 교체를 하는 등 헛시간이 소비된 탓이다. 배낭교체, 신발교체 등으로 허둥대다가 뒤늦게 산에 가서야 알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