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4

사량 수우도(해골바위) 산행

사량 수우도 산행 새벽 4시에 모닝콜 소리에 눈을 떴다. 이게 뭐지? 이 꼭두새벽에 웬 전화벨 소리라니?. 정신을 차려 다시 들여다보니 전화벨이 아니고 모닝콜 소리였다. 그래 오늘 사량 수우도 산행 가기로 했지···. 발딱 일으나 화장실로 가서 양치질부터 하고 얼굴에 물칠을 한다. 어제 대충 챙겨놓기는 했지만 다시 한번 점검해 보자... 디백에 안주로 챙겨 놓은 돼지갈비양념구이를 은박지에 야무치게 쌓아 두었는데 챙겨 넣고, 좋은 데이 2 병 챙기고, 간식거리도 안방 냉장고 안에서 대충 챙겨 넣었다. 이렇게 챙겨 넣으니 맨날 후배들이 내 배낭이 무겁다고 난리지... 마지막으로 포카리 가루를 넣은 생수통 챙기고 집을 나서는데 무전동 한일김밥집 못 미쳐 전화벨이 울린다. 구대장이닷. 얼추 다 왔다로 마무리하고..

글쓰기방 2024.04.14

2024.04.13(토) 사량 수우도

사량 수우도 산행 새벽 4시에 모닝콜 소리에 눈을 떴다. 이게 뭐지? 이 꼭두새벽에 왠 전화벨 소리라니?. 정신 차려 다시 뒤다 보니 전화벨이 아니고 모닝콜 소리였다. 그래 오늘 사량 수우도 산행 가기로 했지··· . 발딱 일으나 화장실로 가서 양치질부터 하고 얼굴에 물칠을 한다. 어제 대충 챙겨놓기는 했지만 다시 한번 점검해 보자... 디백에 안주로 챙겨 놓은 돼지갈비양념구이를 은박지에 야무치게 쌓아 두었는데 챙겨 넣고, 좋은 데이 2 병 챙기고, 간식거리도 안방 냉장고 안에서 대충 챙겨 넣었다. 이래 챙겨 넣으니 맨날 후배들이 배낭 무겁다고 난리지... 포카리 넣은 생수통 챙기고 집을 나서는데 무전동 한일김밥집 못 미쳐 전화벨이 울린다. 구대장이닷. 얼추 다 왔다로 마무리하고 전화 끊고 속보로 이동했..

산행기 2024.04.14

2024.04.13(토) 사량 수우도 산행(해골바위)

2024.04.13(토) 맑음 ☆ 아 , 이 열 쇠 를 사람을 정리하다 보니 짝 안 맞는 열쇠와 자물쇠들 수두룩 하다 감출 것도 지킬 것도 없으면서 이 많은 열쇠와 자물쇠들 언제 이렇게 긁어모았는지 아 ~ 이 열쇠들 아 ~ 이 자물쇠들 알겠다, 이제야 알겠다 내 앞에 오래 서성이던 그 사람 이유 없이 등 돌린 건 굳게 문 걸어 잠그고 있던 내 몸의 이 자물쇠들 때문이었다 알겠다, 이제야 알겠다 열려 있던 그 집, 그냥 들어가도 되는 그 집 발만 동동 구르다 영영 들어가지 못한 건 비틀면, 꽂아보면 열린 문 의심하던 내 마음의 이 열쇠들 때문이었다 ☆* 빈 집 하나 등에 지고 * 중에서 / 문 창 갑 글 ♤ 에 필 로 그 먼 훗날에도 우리는 서로 눈에 어리는 아지랑일까 앞 머리 헝클리는 봄바람일까 여름 볕..

일기방 2024.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