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고 2

2022.04.25(월)

2022.04.25(월) 비 ☆ 내 가 슴 이 허 락 한 그 대 서로 다른 시간 속에서 태어나 당신과 나의 만남은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도 운명적이었습니다 내 마음속에 자리하고 있는 그대 함께 하고 싶은 간절한 그 애틋함의 깊이가 너무 깊고 커서 얼마 큼의 사랑으로 채워 주어야 하는지 나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그리움이 더욱 큰 설레임으로 아름답게 꽃을 피우는 그날 어느새 당신은 나의 곁에서 당신이 바라는 모습으로 서 있을 겁니다 당신과 나 만남의 시간은 비록 짧았지만 가슴속 깊이 불러 볼 수 있는 단 하나의 이름으로 잊혀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내 가슴이 너무 아프고 힘들 때 눈물 때문에 마음의 문을 닫아버렸을 때 모든 기억이 지워질 무렵 나에게 찾아온 유일한 당신 당신이란 한 사람이었..

일기방 2022.04.25

2020.10.13(화)

2020.10.13(화) 흐림 당신도 그러한지 / 류인순 눈보라 몰아치는 하얀 겨울 진한 커피 향 갈색 추억이 삭풍에 시린 가슴 언저리 활활 모닥불 지피는 까닭은 꽃바람 부는 봄날 붉은 진달래 피면 눈빛마저 촉촉해져 하릴없이 꽃 멀미하는 까닭은 바람까지 익히는 뜨거운 여름 바람결에 실려온 치자꽃 향기가 그대 향기인 듯 내 심장 훔치는 까닭은 하늘빛 고운 날 불붙은 단풍나무 내 마음 덧칠하는 가을엔 속절없이 몸살 앓는 까닭은 내 그리움 끝에 언제나 당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시도 때도 없이 하던 운동을 아침 운동으로 체질화해야겠습니다. 별로 할 일도 없는데 아침 시간을 헛되이 보내는이 헬스클럽으로 가서 운동을 하고는 늦은 아침 겸 점심식사를 하는 것으로 일정 조절을 해야겠습니다. 그게 현실적으로 실효적이지 ..

일기방 2020.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