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사 기원제단 2

2023.03.04(토) 벽방산(시산제)

벽방산(시산제 산행) 2023.03.04(토). 08:00경 무전동 롯데마트 앞에서 집결해서 광도면 우동리로 이동했다. 그동안 역병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통제로 인해서 오늘은 3년 만에 이뤄지는 시산제가 있는 날이다. 2020.02.01 우리 산악회가 시산제를 올리고 나자마자 코로나가 창궐해서 당시는 백신도 개발되지 않았고, 정부 차원에서 할 수 있는 것이 분무기 들쳐 매고 거리마다 골목마다 소독을 하고, 오로지 '통제'가 한국식 코로나 예방 방법이었다. 마스크를 동사무소에서 배부를 했고, 개인적으로 약국에서 마스크 몇 장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서서 몇 시간씩 대기도 했다. 시산제에 대해 산악회 회원들은 거의 동의하고 있는 편이지만, 산악회 회원이 아니고 일반인들은 다른 각도의 비판적인 시선을 갖고 있다는 ..

산행기 2023.03.04

2023.03.04(토)

2023.03.04(토) 흐림 ☆ 그대를 사랑했던 일 후회하지 않겠습니다 빗방울이 가슴을 때리며 떨어지는 오후입니다 언제부터인가 소리 없이 금이 간 가슴 타고 또 타서 까만 잿더미만 쌓인 황폐한 나의 가슴속에 아직도 선명한 영상으로 남아 있는 그대 그대를 사랑했던 일 후회하지 않겠습니다 나 비록, 가슴이 갈라지고 터지어 철철 피 흘려도 나 비록, 차오르는 그리움에 미친 듯 통곡하여도 그대를 사랑했던 모든 일 후회 하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를 진실로 사랑한다는 것은 그가 떠난 후에도 변함없이 그의 행복을 빌어 주는 일 하지만, 모릅니다 나 지금 후회하지 않는다 말하고 있어도 나도 모르는 내 마음 하나 보이지 않는 어느 곳에선가 가슴을 치며 후회하고 있는지 정말로 모릅니다 나 지금 그대의 행복을 빌어주고 있다고..

일기방 2023.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