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상 2

2022.08.10(수)

2022.08.10(수) 흐림 기억에서 사라질까 봐서 내가 읽었던 빨치산 수기 남부군을 필사해 본다. 기억력을 되살리고 가끔씩 반추해 보면 좋을 것 같아서다. 남 부 군 최초로 공개된 지리산 빨치산 수기 이 태 지음 이태(李泰) 본명 이우태(李愚兌) 1922~1997 충북 제천(옛 중원군) 출신 국학대학(고려대학교 흡수된 우석대학 전신) 국문과(3년)와 조선신문학원(1년) 졸업 1948 서울신문 기자 시험 수석 합격(400명 응시 3명 합격) 정치부와 사회부 기자로 8개월 종사 후 편집부국장 전홍진을 따라 '합동통신'으로 이직 사회부 기자 생활 한국전쟁 발발 1950. 6.29 인민군이 서울 입성한 날 평양 조선중앙통신사에 의해 서울의 3개 통신사(합동, 고려, 공립) 흡수되어 '여자 의용군 위생대' 종..

일기방 2022.08.10

2021.10.07(목)

2021.10.07(목) 맑음 조정래 작가의 '태백산맥'에 이어 이채의 '남부군' 그리고 정지아의 '빨치산의 딸' 이야기는 우리 사회에서 금기시되어 왔던 빨치산 이야기였는데, 정권이 우와 좌를 바뀌기를 여러 차례 겪었고, 이제는 남도에서는 여순사건까지도 떳떳하게 그 고장 역사문화관에 전시를 한 세상이 도래를 했습니다. 그래서 그게 뭔지 알아야 겠다는 일념에 책을 손에 잡게 되었고 오늘 정지아 작가의 '빨치산의 딸'을 끝을 보았습니다. 정지아 작가는 프롤로그에서 자신의 이름인 지아가, '지'자는 지리산, '아'는 백아산에서 따온 것이라고 밝혔듯이 빨치산이 딸이 분명 맞았습니다. 그리고, 소설 '빨치산의 딸' 그 내용중에 내가 되새겼던 주요 대목을 필사해 보았습니다. " 이 개새끼! 역시 거물이라 지독하구만..

일기방 2021.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