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01(수) 비 제104주년 삼일절 기념일 ☆ 당신에게 중독되어 버린 사랑 당신에게 중독되어 버린 사랑 때문에 잠 못 이루고 뒤척이는 긴 긴 밤 하루라도 보지 못하면 가슴이 터질 버릴 것 같은데 어찌 꽃 잠을 이룰 수가 있겠습니까 목숨 같이 아끼고 사랑했던 당신이 그리움이 가슴벽에 깊이 박혀 눈물이 가슴 벽을 타고 줄줄 흘러내리는데 어찌 꽃 잠을 이룰 수가 있겠습니까 당신에게 중독되어 버린다는 것이 이 토록 가슴 아픈 것인지 나 이제야 알았습니다 회색 빛에 가려진 그리움이 이토록 아픈 것이라면 당신의 한쪽 가슴만 사랑할 걸 그랬습니다 내 심장에서 숨을 쉬며 가슴 벽 타고 흐르는 눈물방울 먹고 쑥쑥 자라는 내 사랑, 내 그리움이여 천 년을 내게 빌려 준다면 오로지 당신 사랑하는 일에만 쓰겠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