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23.03.01(수)

버팀목2 2023. 3. 1. 12:22

2023.03.01(수) 비

 

제104주년 삼일절 기념일

 

 

 

 

☆   당신에게 중독되어 버린 사랑

당신에게
중독되어 버린 사랑 때문에
잠 못 이루고 뒤척이는 긴 긴 밤
하루라도 보지 못하면 가슴이 터질 버릴 것 같은데
어찌 꽃 잠을 이룰 수가 있겠습니까

목숨 같이 아끼고 사랑했던 당신이
그리움이 가슴벽에 깊이 박혀
눈물이 가슴 벽을 타고 줄줄 흘러내리는데
어찌 꽃 잠을 이룰 수가 있겠습니까

당신에게
중독되어 버린다는 것이
이 토록 가슴 아픈 것인지
나 이제야 알았습니다

회색 빛에 가려진 그리움이 이토록
아픈 것이라면
당신의 한쪽 가슴만 사랑할 걸 그랬습니다

내 심장에서 숨을 쉬며
가슴 벽 타고 흐르는 눈물방울 먹고
쑥쑥 자라는 내 사랑, 내 그리움이여
천 년을 내게 빌려 준다면
오로지 당신 사랑하는 일에만 쓰겠습니다

그런 당신이 죽도록 그립습니다

당신에게 중독되어 버린 사랑 하나가
회색 빛에 가려진 그리움의 창가에 누워
서럽게 울고 있는 것은

결코
놓을 수 없는 영원한 사랑입니다

☆* 아침 이슬 향기 *   중에서 /  최     수    월      글


♤       에        필        로      그

아련한 기다림 속으로 자꾸만 미끄러지는 그리움
이래도 아프고 저래도 아픈
이렇게 시린 상처라면 차라리 곁에 두고 아파할 걸

가슴 가득 차오르는 중독된 그리움
가슴 베어 낼 듯 아프지만
그 한 사람 끝내 잊지 못하기에
문득 문득 가슴 미어지게 그립다

견디다 견디다 못해 이제 잊겠노라고
때론, 나를 속여 봐도
그에게서 한시도 벗어날 수 없는
중독된 그리움인 것을........

☆ 중독된 그리움   /   최     수   월

☆* 아침 이슬 향기 *   중에서  ♡

 

제104주년 3·1절 기념식 사회자

 

 

 

 

이하 독립선언문 낭독자

 

 

 

 

 

 

 

제104주년 삼일절 아침이다.

태극기를 게양하려다 보니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었다.

 

그 옛날에는 국경일에 비가 오면 태극기를 게양하지 않았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우천 하고는 상관없이 국경일에는 태극기를 단다.

그래서 우천과 관계 없이 태극기를 달았다.

 

거실에서 아침 밥상을 차려지면 티브이를 켜고 08:50경부터 시작하는 채널A(18번)에 채널을 고정시킨다

김진의 돌직구 쇼를 아침밥 먹는 시간에만 시청을 한다.

돌직구 쇼가 진행되다가 삼일절 기념식이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린다며 라이브로 방영되고 있었다.

 

식사를 마치고 운동가방을 들고 헬스장으로 가면서 우리 아파트 앞 광장에서 뒤돌아 봤다.

우리 아파트는 180세대다.

24평형이 90세대이고, 32평형이 60세대, 45평형이 30세대다.

 

국경일인데 태극기를 단 집을 세어봤다.   

24평형 90세대중에  2집,

32평과 45평형 90세대중에 12집이 태극기를 게양했다.

 

예전에는 국경일에는 동사무소에서도 태극기를 게양하라고 안내방송을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요즘은 그런 일이 없어진 지 오래다.

 

우리 아파트 뒤쪽으로 돌아서 헬스장으로 가는데 뒤쪽 아파트인 일성아파트는 태극기가 한개도 보이지 않았다.

국경일에는 태극기를 게양하고 국경일 종류마다 틀리겠지만,

오늘같은 삼일절에는 독립운동가들을 되새겨 보고 해야 되는 것 아닌가 싶다.

'일기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03.03(금)  (1) 2023.03.03
2023.03.02(목)  (1) 2023.03.02
2023.02.28(화)  (1) 2023.02.28
2023.02.27(월)  (1) 2023.02.27
2023.02.26(일)  (1) 2023.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