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간 종합학교

마지막으로 간 경찰종합학교

 

       1982. 4월 셋쩨주 토요일 1주일간의 예비군 동원훈련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  와서 펼쳐본 서울신문 1면 톱기사

"경찰공무원 고졸이상 학력제한 초봉25만원선"

내 눈을 고정시켰다

더구나 예비군 훈련도 받지 않는단다 

그리하여 같은해 6. 21 이곳에 신임 107기 과정으로 입교하게 된다

 

그후 세월이 흘러 교통실무과정, 뺑소니수사과정, 경사기본교육과정을 거쳐 이번에 아마 내 생애 마지막 교육인 경위기본교육 과정으로 입교했다

 

그리고 올 10월엔 아산으로 종합학교에서 경찰교육원으로 명칭이 개칭되어  이사를 가니까 이 모습들을 다시는 못볼 것이다 

 

 

  

 경찰종합학교 교훈

 

 

 

 

 

 

 

 

 

 1968.1.21 김신조 일당이 청와대를 습격할 당시 종로경찰서장으로 재직하다 전사한 고 최규식 경무관의 동상으로 40여년 기간 동안 이곳에 서 있었는데 올 10월에 이 동상도 아산 경찰교육원으로 옮기게 된다 

 

 

 종합학교 본관 모습

 

 일주일 교육기간 내내 남부지역에선 계속 장마기간이었지만 이곳 부평엔 하늘이 맑았다

 

 연병장과 사열대

 

 제3생활관 주변 은행나무에 올해 유달리 은행이 많이 달렸다

 

 316호 생활실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