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골
통영사랑산악회 주말산행
○ 출발일시 및 장소
2009.8.15.07:30 통영시 무전동 세종병원 앞
○ 참석인원
30명
○ 산행지
성삼재-임걸령-피아골
배낭속에 물 두통(250L)만 달랑 넣고 집을 나섰다
전일 상섭이 한테 도시락은 부탁하였고,
수술한지 3개월째라서 처음으로 나선 장거리 산행으로 조바심을 안고
짐은 최소한으로 줄여야 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간식꺼리도 없이...
버스를 탈려고 세종병원앞에 도착했는데
산행대장이 산행코스를 바꿨으면 하고 조심스레 묻는다
애당초 코스는 성삼재에서 만복대- 정령치-고리봉-고기리 였는데
여름 산행이라 성삼재-임걸령-피아골 코스가 어떻겠냐고...
아무래도 하산길에 알탕도 즐길겸 피아골 코스가 낫겠지 싶어
방향을 선회하자고 동의했다
천은사에서 성삼재 오르는 길은 대형 관광버스로는 조심조심이다
벌써 등산객을 하차시키고 내려오는 버스 여러대와 아슬아슬하게 교행했다
시암재 휴게소도 만원이다
등산객도 등산색이려니 피서객도 만만찮다
성삼재 도착이 09:50
매표소 앞은 이미 주차공간이 없다
간신히 주차공간을 찿아 하차하고 재빨리 버스는 하산할 코스인
연곡매표소로 돌아갔다
10:00부터 성삼재를 출발 노고단 고개로 향했다
성삼재에서 천왕봉까지 28.1km
성삼재에서 노고단대피소까지 2.15km
성삼재에서 여기까지 30분 거리다
노고단대패소에서 바라본 고리봉(1,248m)
고리봉 너머 보이는 곳이 만복대(1,433.4m)
노고단고개에 세워진 돌탑
노고단 고개에서 바라본 노고단
노고단고개에서 바라본 반야봉(1,732m)
아스라이 보이는 곳이 천왕봉이다
산행대장이 지도를 열심히 보고 있다
노고단고개에서 당겨 본 천왕봉(1915.4m),
맨 우측이 촛대봉(1,703.7m)
아버지 따라 지리산행에 나선 아들
돼지령을 향해 가면서 바라 본 만복대와 바래봉
여름의 지리는 천상화원이다
돼지령이다
여기서 왕시루봉(1,243m)을 거쳐 구례군 토지면 구산리 코스는 출입통제다
우리일행이 가는 방향에서 우측 남으로 뻗은 ?질등(1,145m), 문바우등(1,198), 왕시루봉(1,243m)
뒤돌아본 노고단
반야봉을 닮은 불무장등 능선길의 통꼭봉(904.7m)
피아골 계곡
성큼 눈앞에 다가선 반야봉
성삼재에서 2시간만에 도착한 임걸령
사시사철 마름이 없는 임걸령 샘터
여기에서 우리일행은 점심을 먹고 다시 역으로 400m를 걸어서 피아골삼거리로
향했다
피아골삼거리에서 시작되는 끝없는 내리막 계단길
이 다리를 지나면 급경사(500m)는 막을 내리고 제법 순탄한 길이 시작된다
시원한 폭포의 물소리가 이제부터 피아골을 지나 직진마을까지 이어진다
피아골대피소
대피소 앞 삼선교
남매 폭포
머리조심
바위에 붙은 석이버섯
삼홍소
단풍에 산이 붉어 산홍,
붉은 단풍이 물에 비춰져 물이 붉어 수홍,
산홍과 수홍으로 사람의 얼굴까지 붉게 물들어 인홍! 이래서 삼홍소
변이종 봉선화
귀리
더덕
직진마을부터 시작되는 피서객들의 계곡 물놀이가 끝이 없다
직진마을을 거쳐 아스팔트길로 연곡매표소 주차장까지 30분 거리가
지루하다(점심시간 포함 5시간3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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