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산행

만복대

버팀목2 2009. 1. 5. 15:02

만복대(1,438.4m) 

 

己丑年 첫 山벗산악회 정기산행

 

1.출발 일시 및 장소

   2009. 1. 4(일) 07:00

   통영시 무전동 하이마트 앞

2.참석자

   머구리, 붉은연어, 햇살, 바위솔, 은하수, 존득이, 범행, 멋진미소, 강석중, 버팀목  

 

새해 첫 산행은 지리산으로 간다는 사실은 우리 산악회에서는 불문율이다

정기산행 공고를 하고 난후 중산리-천왕봉 코스는 지겹다는 투로 댓글이 달려

북풍한설에 피어난 설화가 아름답기로도 유명한 만복대를 선정하였다

 

미리 노고단 관리사무소에 접근도로를 문의한바 

통영에서 접근하기가 용이한 인월에서 세석입구를 거쳐 성삼재로 이어지는 도로는 빙판으로 인해 통제란댜

 

접근로는 하동과 구례를 거쳐 천은사 입구로 하여 성삼재로 오르기로 하였다

 

천은사 입구를 통과하는 절차인 문화재관람료 1인당 1,600원 지불하고

09;40경에 성삼재 주차장에 도착했다

 

성삼재는.

삼한 시대에 마한군에 밀리던 진한왕이 전란을 피하여

지리산 심산 유곡으로 찾아들어 달궁계곡에 왕궁을 세우고 피난할 때,

북쪽 능선에 8명의 장군을 배치하여 지키게 하였으므로 팔랑재,

동쪽은 황장군이 맡아 지키게 하였다 하여 황영재,

그리고 남쪽은 가장 중요한 요지이므로 성이 다른 3명의 장군을 배치하여 방어케 하였으므로 성삼재라 부르게 되었다는 설이 있다. 

 오늘 우리가 가는 만복대, 지리산 서쪽 끝의 만복대(1433m)는 구례군 산동면과 남원시의 경계에

웅장한 모습으로 솟아오른 봉우리다.

성삼재(1090m)와 정령치(1172m)사이 백두대간 구간 가운데 가장 높은 꼭지점을

형성한 곳으로. 지리산에서 출발한 많은 종주대가 이곳을 거쳐 멀리 향로봉까지

산행을 이어가고 있다.

 

만복대는 북풍한설에 피어난 설화가 아름답기로도 유명하고

가을철이면 금빛으로 출렁이는 억새의 군무가 저 멀리 병풍처럼 둘러친 지리산 주능선의 웅장함과

어우러져 장쾌한 풍경을 연출한다.

 

 

만복대는 이름만큼 복스러운 산으로 산 전체가 부드러운 구릉으로 되어 있다.

 

만복대란 명칭은 풍수지리설로 볼 때 지리산 10승지 중의 하나로 인정된 명당으로

많은 사람들이 복을 누리며 살 수 있다하여 만복대로 칭하였다는 설이 있다.

  

북풍한설에 핀 억새에 맺힌 설화를 보기위에 만복대 산행에 나선다.

 

 

 

 

 

오늘 산행에 참석한 산벗팀(좌로부터 버팀목, 범행, 햇살, 쫀득이, 바위솔, 은하수, 멋진미소,

                                              붉은연어, 머구리, 강석중)

 

 

 설화(상고대)를 보기 위해 왔는데 설화는 간데온데 없고...

 

 

 

 만복대를 향하여 가면서 본 노고단과 반야봉 사이 임걸령 능선

 

 

 

 반야봉! 반야는 보는 각도에 따라 엉덩이 모양새가 달라진다

 

 

 

 

 

 

 

 

 

 작은고리봉

 

 

 

 

 

 

 

 

 지나온 작은고리봉과 그 뒤 노고단과 종석대

 

 

 

 노고단에서 돼지령을 지나 임걸령 능선

 

 

 

 

 

 

 

 

 

 묘봉치에서 올려다 본 만복대

 

 

 

 설화는 없고 응달진 길에만 지난번 내린 눈이 아직 남아 있다

 

 

 

 

 

 

 

 묘봉치에서 바라 본 반야봉

 

 

 

 

 

 

 

 

 

 

 

 

 

 

 

 

 

 

 

 

 만복대는 저 산죽터널로 통과한다

 

 

 

 

 

 지나 온 길

 

 

 

만복대 주변 산세  

 

 

 

 

 

 

 

 

뒤따라 오는 산벗님들 

 

 

 

 

 

 

 앞서 간 산벗님들

 

 

 

 

 

 

 만복대 오르는 길

 

 

 

 

 

 

 만복대 오르는 길에서 본 천왕봉과 중봉

 

 

 

 눈 앞의 반야봉

 

 

 

 만복대에서 본 노고단

 

 

 

 

 

 

 억새에 핀 설화는?

 

 

 

 

 

 

 

 

 

 

 

 

 

 

 만복대 정상에서 본 반야봉

 

 

 

 

 

 

 

 

 

 이곳에 있었다던 돌탑은 사라지고 없더이다 

 

 

 

 

 

 

 정령치 가는 길

 

 

 

 저 멀리 바래봉

 

 

 

 만복대 정상에서 본 천왕봉

 

 

 

 우리 일행이 되돌아 가야 할 능선

 

 

 

 만복대야 이 담에 설화피면 연락하렴... 

 

 

 

 

 

 원점회귀

 

 

 

 반야봉과 천왕봉

 

 

 

 함양 독바위와 지리산 발치산 루트

 

 

 

 11시 방향 함양 독바위를 당겨 보았다

 

 

 

 

 

 

 작은고리봉

 

 

 

 작은고리봉에서 본 노고단과 종석대, 성삼재휴게소

 

 

 작은고리봉에서 본 만복대

 

 

 

 산청과 합천을 끼고 있는 황매산도 저 멀리...

 

 

 반야의 웅장함

 

 

 

 

 

 

 

 

 10:00부터 산행을 시작하여 만복대에서 점심을 먹고 성삼재로 돌아오니 15:50 이었다

 5시간50분이 소요된 셈이다

12인승 봉고차 주차비 10,000원을 지불하고 통영을 향해 출발  

 

 

 

 

 하동포구에서 족발과 순대를 안주삼아 소주 5병으로 1차 하산주로 회원간 정을 1차로 쌓고..

 

 

 통영사랑에서  2차 하산주를...

 

 

 

 

 

 

 

 

 

 

 

 

 감기 몸살로도 산행에 참여 해 주고 왕복 운전까지 해 준 붉은연어님 고마웠고,  

 같은 병명으로 산행에만 참석하고 하산주 자리에 빠져 주어 예산 절감에 기여 해 준 범행과 햇살님도 고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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