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내장산

버팀목2 2009. 11. 1. 17:32

내장산

□ 산행지

    내장산

산행 출발 일시 및 장소

     2009. 10. 31. 06:00

    통영시 무전동 세종병원 앞

□ 산행주관

    통영사랑산악회

□ 참석인원

    34명

□ 산행코스

    추령→유군치→장군봉→연자봉→신성봉→ 까치봉

     →소등근재→순창새재→상왕봉→백학봉→영천굴→백양사

 

 ☞ 05:00모닝콜 소리에 잠이 깼다

일기예보에 비가 온다는 말이 있었기에

창문을 열고 하늘을 쳐다보니 비가 금새 올 것 같지는 않다

 

어젯밤에  배낭은 챙겨 두었고

식수통에 물을 채우며 05:25경 조바심에 불사조에게 전화를 걸었다

 

어제가 결혼기념일이라며 저녁만 먹고 먼저 귀가를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전화소리에 잠이 깬 모양이다

잠은 깨워 놨으니 오던말던 자기 사정이고

05:30경 배낭을 둘러메고 가볍게 집을 나섰다     

 

집결지에 도착해 보니 매번 설쳐대던 총무가 느긋해 보인다

무슨일인고 싶었더니 출발하면서 알게되었다

업무상 산행이 안 된단다

 

글구보니 회장도, 부회장도, 총무도, 재무까지 안보인다

 

산행대장 얼굴빛이 여엉 말이 아니다

 

까닭은 산행지도 담당인 재무가 전화도 받질 않는단다

 

아침식사 대용으로 매번 준비하던 떡도, 하산주도 없다

난처하긴 하겠다 산행지도도 없이 33명을 산행대장 혼자  이끌고 가자니...

 

그럭저럭 안개낀 고속도로를 달려 2시간 반만에 산행들머리인 추령에 도착했다

우선 이곳은 국립공원 문화재관람료가 없으니 경비에서 85,000원은 아낀 셈이다 

 

하산후 목욕을 젤 싫어하는 총무가 오늘 빠졌으니

오늘은 틀림없이 목욕은 하겠구나싶다   

 

 

 산행들머리인 추령주차장에서 의기투합하자는 의미에서...

 

 개구멍 비슷한 곳으로 산행이 시작된다

 

 출발 20여분만에 능선에 올라서자

눈앞에 나타나 위용을 자랑하는 장군봉

 

 장군봉에서 바라 본 서래봉

 

 

내장사

 

 

 

 유군치 부근의  단풍

 

 

 우뚝솓은 연자봉과 신선봉

 

 신성봉에서 시계방향으로 세번째 뾰족산이 까치봉이다

까치봉 300미터 못미쳐 잘록한 부분에서

 우리는 좌측 소등근재로 간다

 

 

 저멀리 백학봉과 상왕봉

 우린 저기까지 간다는 사실을 대장과 내만 알고 있었다

  

연자봉에서 본 서래봉

 

 연자봉 가는 길에 돌아본 장군봉

 

 내장산 케이블는 2대다

한대가 오르면 한대는 내려간다

 

 내장사에서 케이블카 상부 역사까지

 

 중앙이 케이블카 상부 역사다

건너편이 서래봉이고..

 

 장군봉에서 연자봉 가는 길

 

 

 볼품없는 연자봉

 

 연자봉에서 케이블카 상부역사를 거쳐

내장사로 하산하는 코스가 있다

 

 신선봉 가는길

 

 

 신성봉을 향해 오르는 길

 

 

 

 신성봉 가는 길 우측에 선돌

 

 바짝 다가온 내장산의 최고봉인 신성봉

 

 

 내장산의 협곡

연자봉에서 신선봉 가는 길에 우측으로 살짝 비껴 서야먄 볼 수 있는 풍경

 

 

겨울철 산행시에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산불감시초소가 신성봉에 있다

 

 

 

 

 

 

 

 

 

 

 우린 서래봉으로 가지않고 좌측 소등근재 방향이다

 

 소등근재 가는 능선의 우측은 천길 낭떠러지다

 

 

 

 

선두가 소등근재에서 점심을 먹는다는데

좀처럼 재는 나타나지 않고 계속 급경사 내리막 길이다

 

소등근재에서 일행들과 합류하여 점심을 먹고 순창세재로 향하다

 

 

 

 소등근재에 먼저 가신 산우님을 기리는 비

 

 

 

 순창세재에서 상왕봉 가는길 좌측에 이상한 형체의 나무

 

이걸 보고 간 님은 여유가 있는 사람일 것이고

못본 사람은 땅바닥만 쳐다보며

 이 길이 지루하다고 느끼며 아무런 흥미없이 간 사람 일게다

 

 

 상왕봉에 잠시 올랐다가 백학봉쪽으로

 

 

 

 

 천년송

 

 

 

 

 

 백학봉

 

 

 백학봉 너머 풍경

 

 

 

 

 백학봉에서 영천굴로 이어지는 길에는 단풍이 붉다못해 핏빛이다

 

 

 

 

 

 

 

 담쟁이마저 핏빛이다

 

 

 

 

 

 

 

 

 

 

 

 

 

 

 

 

 

  

 

 

 

 

 

 

 영천굴

 영천굴 내부

 

영천샘(수질양호)

 

 

 

 

 

 

 

 

 

 

 

 

 약사암 뒤 암벽 정 중앙에 왕벌집

 

 당겨 본 왕벌집

 

 약사암

예전에는 약사암 못 미쳐 직선으로 하산길이 있었는데

그 길을 막고는 약사암을 통해서 새로이 하산길을 만들어 놓았다

 

 

 

 홍단풍과 청단풍의 조화

 

 

   

 

 

 

 

 

 

 

 

 

 

 

 백양사 공양관

스님과 일반신도의 식사시간 오차는 30분이다

 

 

 

 

 

 

 

 

         

         백양사 일주문을 나서며 오늘 산행이 막을 내린다

         설악산 대청봉을 며칠전 다녀왔다는 어느 남자 일일회원이 첨으로 통영사랑산악회 왔다는데

 

        무릎관절 통증으로 인해 여엉 속도를 내지를 못해

        같이 오느라 사진 찍을 기회가 많아 좋았습니다

        이름  모를 그 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 버팀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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