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11.12.27.(화)

버팀목2 2011. 12. 28. 15:15

2011.12.27(화) 쾌청

 

 

음력 초사흘 경찰서 마당에서 서쪽 하늘에 뜬 초생달을 담아 보았다

오늘 저녁은 우리끼리 막연회 날이다

막연회 종류도 다양하다

 

각종 모임마다 연말모임은 막연회 타이틀이 붙어 무작정 마시고 떠들어댄다

마지막 가는 신묘년이 아쉽기라도 한듯이 마시고 웃고 떠들어 댄다

마치 마지막 이별을 앞둔 사람들 모양

다시는 만나지 못할 아련한 추억이라도 남길듯이...

그래봐야 날 새고 나면 아무렇지 않은듯이 다시 만날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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