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남덕유

버팀목2 2015. 1. 12. 20:32

남덕유

 

□ 일시 : 2015. 1. 11(일) 흐림

□ 산행 주관 : 늘벗산악회

□ 산행지 : 남덕유산

□ 산행코스 : 육십령 → 할미봉 → 서봉  → 남덕유  → 영각사

    당초 계획은 남덕유 → 삿갓재 → 황점마을 이었는데 간밤에 온 눈으로 인해 황점마을 가는 도로가 통제되어 영각사로 하산

 

    6시에 출발하여 산청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산행 들머리인 육십령에 도착하여 겨울 산행 채비를 하고 출발은 08:30에 하였습니다 

 

 

                      이전에 할미봉에 도착하니 날씨가 잔뜩 흐리고 가스로 인해 세상이 희뿌옇게 보이다가 갑자기 하늘이 열려 서봉이 보이는 행운을 안았는데 이번에는 할미봉에서 서봉은 조망이 안되었습니다

 

 

할미봉 지나 외밧줄을 타고 내려가는 넘덕유 산행의 제일 난코스입니다

매번 이곳을 지난칠적마다 시설개선을 하지 않고 방치해 둔 국립공원측을 원망하였는데 

여기는 덕유산 국립공원 구역이 아닌 사실을 좀 더 지나 덕유교육원으로 빠지는 갈림길에 국립공원측에서 걸어 둔 현수막을 보고 알았습니다

 

 

 

 

할미봉을 지나니까 가스가 약간 걷히고 남덕유가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였습니다

 

갑자기 한자락 먹구름이 지나가고 나니 서봉이 눈 앞에 펼쳐졌습니다

요 며칠 동안 날씨가 풀려 상고대가 사라졌다가 간밤에 뿌린 눈으로 인해 다시 생긴 상고대입니다

 

 

 

 

 

 

 

 

 

 

 

남덕유 정상에 개미처럼 보이는 산객들입니다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넘쳐나는 인파로 인해 남덕유 정상석에서 인정샷도 못찍고 하산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를 묘미를 즐기기 위해 겨울 눈 산행을 고집하지 않나 봅니다

 

 

 

 

 

 

 

 

                         오늘의 별미는 히대(정종+복 날개)도 좋았지만 단연 밀치 회와 재래식 된장 이었습니다

  

육십령에서 서봉으로 올라오는 7.5키로의 능선길이 가물가물합니다

 

서봉에서 남덕유로 가는 길에 있는 삿갓대피소 갈림길에서 바라 본 앞에서 부터 삿갓봉, 무룡산, 중봉, 북덕유(향적봉)가 조망됩니다

 

 

            인정샷은 못찍고 다른 사람들이 사진찍고 빠지는 사이 정상석만 찰깍하고는 잠시 후  철계단에서 전쟁을 치러게 됩니다

 

영각사에서 올라 와서 남덕유 정성 찍고 황점마을로 하산하는 등산객이 단연 많기 때문에 육십령에서 출발해 영각사로 하산하는  사람들은 철계단에서 낭패를 보기 십상입니다

 

하산길에 우뚝 솟아 있는 삿갓봉과 덕유산 주능선을 담았습니다

 

 

영각사 밑에 등산객을 위한 주차장에 건설중에 있고 뒤풀이를 위해 비닐하우스를 대여 해주는 곳도 생겼습니다

비빌하우스로 이동중에 할미봉과 맞닥뜨렸습니다

  

 

오후 3시경 영각사 주차장에 도착하였고

이어서 비닐하우스에서 뒤풀이를 하고 17:30경 통영으로 출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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