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봉산
□ 산행일시 : 2016. 4. 2(토)
□ 참석인원 : 45명
□ 산행주관 : 통영사랑산악회
전날 약간의 취기가 있는 상태로 잠자리에 들었는데 눈을 떠니 새벽 3시였습니다
오랜만에 산행을 간다고 들뜬 모양입니다
다시 잠을 청해 보지만 오래 가지 않아 눈을 떠고는 자리에서 박차고 일으나 목욕탕으로 갔습니다
6시인데 벌써 목욕을 마치고 나오는 사람들이 눈에 띄입니다
매일 목욕탕에서 보는 얼굴들인데 조만간에 내도 저 사람들 전철을 밟지 싶어 씁슬합니다
8시 버스 출발인데 7시반쯤에 집에서 아침밥도 먹고 여유롭게 나갑니다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출발 버스가 기다리는 장소입니다
저더러 퇴직하기전 맘껏 즐기라는던 중,고 14년 선배님은 한결같은 모습으로 먼저 와 있었습니다
이마트 앞으로 버스를 타기 위해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하니 비둘기 한마리가 아스팔트위에 붙어 있는 먹이를 열심히 쪼아대고 있네요
내가 횡단보도를 건너려는데 발걸음을 잠시 멈추게 합니다
먼저 오른 일행들이 제1봉에 도착했나 봅니다
제1봉에서 바라 본 제9봉
건너편 등로에는 우리 일행들중 후발주자들이 열심히 오르고 있는 모습이 눈에 보입니다
제1봉에 올라 내려다 본 우리 일행이 출발한 주차장 모습입니다
제1봉에서 바라 본 제2봉 전경입니다
대부분 1봉과 2봉 사이 등로로 올라 귀찮아서 1봉은 찍지 않고 곧장 2봉으로 직행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제3봉에서 바라 본 제4봉입니다
구름정 정자위에는 만원입니다
제4봉과 5봉사이 구름다리를 지난해 신설했다고 합니다
국내 최장이라고 합니다
품앗이
구름다리를 건너서 제5봉에서 되돌아 본 제4봉
제6봉에서 바라 본 제7,8봉
제4봉 구름다리 난간위에서 다른 일행들이 점심식사를 하고 있었지만 우린 거기서 배낭을 풀지 못하고 제8봉 밑에 까지 와서야 점심 식탁을 꾸렸습니다(?)
점심을 거하게 소,맥을 곁들여 먹었기에 주변 일행들의 꾀임에 빠져 제9봉은 포기하고 하산길로 접어 들었습니다
구름다리 설치로 소문이 나서 그런지 예전과 달리 제법 등산객이 많았으나
하부 주차장에는 화장실은 신축되어 있었으나 아직 상가는 덜 정비가 되어 있었고
가는 곳마다 그 흔하디 흔한 먼지털이가 아직 설치되어 있지않아 이용에 약간의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앞으로 개선되리라 봅니다...
진안에서 목욕하고
단성에서 갈비탕 먹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