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17.03.15(수)

버팀목2 2017. 3. 16. 00:08

2017.03.15(수) 맑음



지난 토요일 둘레길 다녀와서

집앞에 있는 단골 목욕탕에 갔는데

저녁7시인데 카운터에서 마칠시간이라며 샤워밖에 할수 없다고 하여

예사롭지 않게 들어가서 샤워를 하고 있는데

관리인이 온탕 물을 빼기에 그런가부다하고 샤워 마치고 나왔는데

온기가 빠진 목욕탕에서 샤워를 하다보니 추웠나 봅니다.


그날 이후로 콧물이 흐르기 시작하더니 뼈마디도 아픈것 같고

어째 몸살이 난것 같아서

월요일에 통영서울병원에 정기검진일이라 가서

혈당체크, 피, 소변검사 등을 마치고

콧물감기약을 지어 왔는데

약봉지를 살펴보니

아침에는 세알, 점심에는 한알, 저녁에는 두알로

어째 부실한 느낌이 들어

그 약에 의존하지 않고 한일의원으로 가서 수액을 맞고 돌아왔는데

병원문을 나서자 흐르던 콧물이 중지를 했다 싶었는데

그날 저녁 부모님 기일이라 큰집에 갔다가 제사를 지내고 밤 늦게 돌아와서

자고나니 다시 콧물이 흐르기 시작하여


통영서울병원에서 처방전을 받아 약을 사온 것을 먹었으나

차도가 뵈질 않아


오늘 오후들어 김xx내과로 가서

다시 엉덩이 주사와 수액을 한시간에 걸쳐 맞고는 돌아왔는데도 콧물이 멈추질 않습니다

내성이 생겼나싶을 정도로 콧물을 닦아내기 여념이 없습니다


거기에다 아침을 먹고나니 배탈 설사가 이어졌습니다

어제 저녁 독도삼합에서 먹은 곰장어 수육탓인가

아님 아침식사때 먹은 제사음식 때문인지 가늠이 되지않습니다

지난 6월 퇴직후 처음으로 저녁시간대 방콕을 해 보았습니다

그러니까 저녁밥도 처음으로 집에서 먹어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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