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바래길

열네번째코스 망운산노을길

버팀목2 2017. 10. 30. 19:04


열네번째코스 망운산 노을길

□ 일시 : 2017. 10. 14(토)

  

첫번째코스 다랭이지겟길

두번째코스 앵강다숲길

세번째코스 구운몽길(계획구간)

네번째코스 섬노래길

다섯번째코스 화전별곡길

여섯번째코스 말발굽길

일곱번째코스 고사리밭길

여덟번째코스 동대만진지리길(계획구간)

열세번째코스 이순신호국길

열네번째코스 망운산노을길


등 10개 코스 130km의 도보여행길인 남해바래길을 마무리하며


"바래"라는 말은

옛날 남해 어머니들이 가족의 생계를 위하여

바다가 열리는 물때에 맞춰

갯벌에 나가 파래나 미역, 고둥 등 해산물을 손수 채취하는 작업을 일컫는 

남해 사람들의 토속어로

그때 다니던 길을 "바래길' 이라고 한답니다


남해의 아름다운 자연과 생태, 문화 등을 체험하고

옛 선인들의 삶의 정신을 가슴으로 느끼며 걷는 길이라고


남해바래길탐방안내센터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코스 순서별로 탐방하는 우리의 습관대로라면

열세번째코스 이순신호국길을 먼저 여행하고

마지막으로 열네번째 망운산노을길을 탐방하는 것이 순서이나


이번에 두 코스를 하루에 걷기로 일행과 교감을 나눴고

접근성의 편리함을 고려하여 열네번쩨 코스부터 시작하기로 하였습니다

 


마지막코스는 스포츠센타가 있는 서면 서상마을 여객선터미널 앞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가로수로 산수유를 몇그루 심어 놓았네요


이곳은 서상리 마을 수호신을 모셔던 자리라고 신성시한다는 안내판을 세워 두었습니다



늦가을 길목에 코스모스가 반깁니다


광양항으로 입항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컨테이너선들 모습입니다


거북이바위


저 바위 안에서 작은 자갈들은 밀려오는 파도에 자신들의 몸과 큰바위돌과 부딪히며

 얼마나 많은 세월을 보냈을까요

 

어릴때 소풍가서 보물찿기 하듯

여기서 바래길 진행방향을 찿아야 합니다



선상낚시를 즐기는 태공들.

서 있는 모습들로 보아서는 고기들의 입질이 별루인듯 합니다






재밌는 바위 모습들도 담아 봅니다



돈나물집단 서식지




건너편에 진달래축제로 유명한 여수 영취산이 조망됩니다



12시 방향 광양 백운산과 억불봉

예전에 광양 매실마을 매실 축제때 억불봉에서 백운산으로 가는 길에 그때 4월 초순쯤 되었을 텐데

눈보라를 만나 고생했던 추억이 떠오릅니다


1시방향 지리산천왕봉에서 시작되는 지리의 주능선이 동에서 서로 뻗어 있습니다


제석봉, 연하봉, 삼신봉, 촛대봉, 영신봉, 칠선봉, 덕평봉, 벽소령, 형제봉, 삼각고지, 명선봉, 토끼봉, 화개재, 삼도봉, 반야봉, 임걸령, 돼지령, 노고단, 성삼재까지 파노라마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사라져 가는 청개구리를 발견하였습니다


천왕봉에서 우측으로 중봉, 하봉, 쑥밭재, 써리봉, 새봉, 왕등재, 밤머리재로 이어지는 지리산 태극종주길도 연상이 됩니다






하동화력발전소





유포마을 갯막이 어장





인동초가 꽃을 피웠습니다



여수시 묘도동과 광양시 금호동을 연결하는 이순신대교


노구마을 전경




남해 특산물인 시금치















노구마을 보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