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03(화)

2018.04.03(화) 흐림

제70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을 티비로 생중계를 시청하였습니다

다음 백과사전에는

1947년 3월1일을 기점으로 하여

1948년 4월3일 발생한 소요 사태 및 1954년 9월21일까지

제주도에서 발생한 무력충돌과 진압과정에서 주민들이 희생당한 사건이라고 요약되어 있습니다

해방이후 제주도는 사회주의 세력과 미군정의 지지를 받는 우파 세력이 대립하다가

1947년 3.1절 기념집회에서

미군정 경찰이 제주도민들에게 발포하여 6명이 사망하면서 갈등이 증폭되고

경찰과 서북청년단 등 우파가 행한 제주도민에 대한 탄압에 대항하여

제주도민들이 1948년 4월3일을 기해 일제히 봉기했으며

진압과정에서 약29만명의 도민 중 약10%에 해당하는 3만여명이

군.경 토벌대에 학살된것으로 추정되고

좌,우가 충돌한 사건이다 보니 언급 자체를 금기시하다가

1990년대 들어 좌파 정부가 들어서면서 역사적 재조명된 사건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잔차를 오랜만에 베란다에서 탈출시켜

지난번 안장을 교체하고는 사용해 보지 못하고 있었는데

노튜브인 앞타이어가 오래 세워두다 보니 공기가 빠져 나가 

에어를 보충하여 타고 나갔습니다

산양읍 일주를 할까 하다가 

봉숫골 벚꽃 축제(4.7~8)를 앞두고 벚꽃 개화 상태가 궁금하여 봉숫골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벚꽃이 만개하여 있었고

평일임에도 많은 상춘객들이 몰려 와 있었습니다

올해도 축제기간과 벚꽃개화 시기가 어긋나고 있음이 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