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21(토)

2018.04.21(토) 맑음

상대방에게 A라는 요청을 받았을때 "그렇다면 나에겐 B를 해 주세요"

라고 곧바로 응수하라

그러면 상대방은 당신을 만만한 사람이 아니라고 보게 된다

(일본 심리학자 나이토 요시히토의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대화법')는 기사를 보면서

참 맘에 와 닿는 글이구나 싶었습니다

산행이 없는 토요일!

여기저기 수소문 하지 않고

그냥 잔차를 끌고 나갔습니다

오늘은 산양읍 반바퀴를 돌자고 미리 마음먹고

산양삼거리에서 박경리기념관쪽으로 좌회전하여 올라 가는데

산양중학교에서 총동창회 및 체육대회를 하느라 부산합니다

한번 들여다 볼까 맘을 먹었다가

이내 고쳐 먹고는 신봉삼거리에서 또다시 좌회전하여 영운리로 향했습니다

건너다 보이는 한산마리나쪽에 단체 관광객으로 보이는 행인들이 즐비합니다

토요일이다 보니 왜래 관광객이 늘어난 모양입니다

아래께 산악연맹 모임때 알아 두었던 잔차 앞바퀴 바람빠짐에 대해

동호동 영일자전거점에 찿아 가는데

강구안은 더 복잡합니다

이순신관련 굿판이 벌어져 관광버스와 관광객이 뒤엉켜 자전거를 끌고 통과했습니다

영일자전거점 주인이 통영관내에서는 자전거수리에 대해서는 일가견이 있다고 추천을 받아 갔기에

그 말도 잊지않고 전하면서 잔차 앞바퀴 바람빠짐에 대해 문의하였더니

바람을 넣어 2~3일 지나서 빠진다면 구조적 결함이라고 하면서 모래펑크가 아니기 때문에

구입처에 직접 가져 가서 써비스를 받으라는 조언을 듣고는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깨끗히 물세차를 하여 승용차에 담아 싣고는 진주로 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