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19.10.08(화)

버팀목2 2019. 10. 24. 18:12

2019.10.08(화) 맑음



대낮에 고라니가 풀을 뜯고 있는 모습이 폰카에 잡혔다. 




배추밭에 벌써 배추벌레와 진딧물 살충제를 살포했어야 했는데

비가 며칠간 계속 오는 바람에 차일피일 미루어 오다가 오늘은 급기야 영양제를 가미하여

분무기 한통으로 배추밭 전체에 살포했습니다.


농사도 지은 본 놈이 짓는다고

손을 뗀지가 오래 되어서인지 감각이 무디어져 인터넷 검색을 했더니

농촌진흥청에서 답변을 해놓은 것이 정답이지 싶습니다.


그래서 요약하면

배추밭 진딧물 방제 방법으로는 두가지가 있는데,


배추를 심을 밭에

입제 농약을 토양에 전면 살포하고 흙과 섞은 후 배추 묘를 심는 방법이 있는데(약효 30~50일 지속) 

이 방법은 벌써 배추묘종을 심었기 때문에 지나간 이야기이고,


또 하나는

배추를 심은 후 농약을 물에 타서 배추에 직접 살포하는 방법인데

이는 배추 묘를 심은 후에 ㅈ니딧물이 발견되면 즉시(초기) 약제를 살포하고,

그후 발생 상황을 지켜보며 7~10일 간격으로 2~3회 정도 살포해야 된다고 하며

같은 농약을 계속하여 살포하지 말고 주성분이 다른 약제를 바꾸어 가며 살포해야 된다고 함.


약제로는

피메트로진 수화제(상표명:체스),

이미다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코니도),

아세타미프리드 수용제(모스피란) 등을 소개 해 놓았습니다.

농약을 살포한 후에는 고랑 잡초 제거 작업도 하였고


이후 배추밭 아래쪽 공터에 마늘을 심었습니다.


마늘은 심기전 소독약에 약 2시간 정도 담가 두었다가 심었고

밭에 작물을 심을 터를 너무 많이 잡았기 때문에

이후에 남은 터에 소마늘과 시금치 씨를 구입해서 심을 요량입니다.


욕심이 화를 부르지는 않아야 될텐데...


 



'일기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9.10.10(목)  (0) 2019.10.30
2019.10.09(수)  (0) 2019.10.24
2019.10.07(월)  (0) 2019.10.10
2019.10.06(일)  (0) 2019.10.09
2019.10.05(토)  (0) 2019.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