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19.10.24(목)

버팀목2 2019. 10. 31. 14:02

2019.10.24(목) 흐림




오늘이 절기상 상강(霜降) 입니다.

 

서리가 내리기 시작하는

한로와 입동 사이의 24절기중 열여덟번째 절기입니다.


내 어릴적에는 오늘이 유엔데이라고 하여 공휴일이었던 기억이 떠 오릅니다.


한창 가을 추수가 시작되는 시기였고

학교에서는 이맘때면 "가정실습"이라고 하여

약 2~3일 동안 가정에서 집안일을 돕는 다는 취지였던 것 같습니다.


그때는 누구나 모두 못살았기 때문에 어려웠던 기억만 떠오릅니다.


가정실습 기간이 끝나면

보리 이삭이나

나락 이삭을 줏어 학교에 제출하라고 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 수입을 어디에 사용했는지도 궁금해 집니다.  


아마 어려운 가정을 돌보는 곳에 사용되지 않았나 추측이 됩니다.


저녁엔

퇴직자 모임인 부르고회 모임이 있었는데

차기 회장과 총무 선임 문제를 두고 제비뽑기를 하였습니다.


여러 방안이 제시되었지만

공평한 방법이지 싶습니다.


총무는 2번을 줏어 2021.01.01~ 부터 일년간

회장은 9번으로 2028.01.01 일년간 회장직을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일기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9.10.26(토)  (0) 2019.10.31
2019.10.25(금)  (0) 2019.10.31
2019.10.23(수)  (0) 2019.10.31
2019.10.22(화)  (0) 2019.10.31
2019.10.21(월)  (0) 2019.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