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05(금)

2020.06.05(금) 흐림

 

1. 면도 및 머리 감기.

2. 통영 서울병원 제3내과 방문 효소 억제제, 고지혈증 치료제

3. 제일외과 방문

4. 장례식장 조문.

 

아침에 일어나서 오늘 내가 해야 할 일을 순서대로 메모를 했습니다.

 

그동안 뒷머리 부위에 생긴 표피낭을 제거 수술 후 4일을 경과했고

오늘은 외출을 여러곳에 해야 하기 때문에

첫째는 간단한 샤워였습니다.

 

면도와 머리감기가 수술부위와 관련 있어 최대한 빠른 시간 내 해결하고

드라이기로 건조시키는 일이 급선무였습니다.

 

공복혈당을 체크하고는 스마트 폰카로 촬영한다는 것이 체크만 하고 촬영은 까먹었네요

 

그래도 담당 3내과 간호사에게 영상을 보여주고 했으니 그동안 신뢰가 쌓여

영상 보여 주지 않고 공복혈당 115였다면 그대로 차트에 입력해 주었습니다.

 

이전에는 경험부족으로

9시에 병원에 오면서 공복혈당 체크할 거라고 공복에 왔는데

의사가 입원환자 회진이 있으면 오전내 금고 기다려야 하곤 했었는데

이젠 아예 집에서 혈당체크기를 구매해서 체크하고 촬영해서 가져오니까

빈속에 오전을 보내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이 생겼습니다.

 

처방전을 받아 약국으로 가서 약을 구매하고

곧장 집으로 와서 승용차를 파킹 시키고 시내버스로 새터로 가서

치료를 받고는

집으로 돌아와서 승용차를 타고 죽림으로 가서

문상을 같이 가기로 한 직장동료를 태우고 통영 전문 장례식당으로 가서 조문을 하고는

다시 죽림으로 동료를 태워주고 집으로 돌아와서 하루 일과가 마무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