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20.07.28(화)

버팀목2 2020. 7. 28. 07:06

2020.07.28(화) 장맛비

 

 

오늘 남부 지역에 50~100mm 장맛비가 내리고

내일은 올해 장마가 마무리된다고 합니다.

 

올해는 아직 태풍 소식도 없네요

코로나 세상!

태풍이라도 한번 몰아쳐 주면 좋겠는데 어째 이리 조용한가 모르겠습니다.

 

지난 07/24 밤 1시!

침대에 누운 채 열린 창문으로 건너편 풍경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뭔가 자세히 보려고 상체를 일으켰습니다.

 

그런데 누워서 목격된 그림이 일으나 보니 눈에 들어오지 않아 다시 누워보니 그림이 시야에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조금 후 보였던 불빛이 빛을 잃었습니다.

시계를 보니 01:07이었습니다.

 

집 앞에 있는 제일교회 십자가 불빛도 꺼진 상태였습니다.

 

내 생각에 원불교 첨탑으로 여겨져

어학사전을 검색해 보았더니

 

첨탑 : 꼭대기가 뾰족한 탑,

 

스파이어는 첨예하게 솟은 4 각뿔 또는 원뿔 형태를 가진 탑의 끝부분으로

12세기 교회탑의 가파르고 단순한 4각뿔 지붕에서 비롯되었다고 하고 ,

 

플레슈는 프랑스 건축에서는 모든 종류의 첨탑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즉 원불교의 첨탑인 셈인데 불을 켜 놓는 시간이 새벽 1시까지 인가 봅니다.

 

침대에 누운 상태로 시야에 들어온 원불교 첨탑 불빛 이상타 싶어

익일 아침 날이 새고 나서 다시 한번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보았습니다.

 

내가 고교시절 3년 동안 토요일 오후에 열리는 법회에 참석하는 원불교에 다녔었는데

침대에 누운 채 창문으로 원불교 교당이 눈에 들어오는 것은 무슨 인연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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