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방

2020.10.08(목)

버팀목2 2020. 10. 8. 16:56

2020.10.08(목) 맑음

 

2020. 10. 5일 자 조간신문인데 한 시절을 풍미했던 양대 라이블의 현 모습들입니다...

 

☆ 가 을 향 기 / 안세진

가을 향기를 보내 드립니다
그대에게
가을 향기를 드리려 합니다

햇살 아래
반짝이는 그리운 얼굴 위로
소슬 바람타고 그대에게
가을 향기를 전하려 합니다

고운 빛깔 작고 소박한 들꽃 향기로
장작 불로 타는 은은한 향기로
조금은
쓸쓸해지는 가을 빗줄기에
코끝을 자극하는 흙내음으로

그대에게 달려 가는
그리움 담은 가을 향기를 전하려
합니다

값비싼 향수는 아니지만
그대에게 전하는 순박한 가을 향기를
보내 드리겠습니다

불어 오는 바람을 벗 삼아
그대가 외롭지 않게 마음 깊은 곳에
나만이 전할 수 있는 가을 향기를
그대는 받아 주시지 않겠습니까 ?

그대가 그리워
끊임 없이 보고파 하며 만들어 낸
가을 향기를
그대 가져 가시지 않으렵니까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사랑을 담은 가을 향기를
꼭 받아 주세요.


 

 

카카오 계정 혼선으로 24시간 동안 멘붕에 빠졌습니다.

카카오 계정은 kbe03141@hanmail.net

비번은 kbe34xxx 였습니다.

 

계정 혼선으로 다음에 접속을 하지 못해 블로그에 글을 못 쓰는 것은 물론이고,

카톡까지 먹통이고,

 

어찌어찌해서 인터넷 다음(daum)은 열었지만

끝끝내 카카오스토리는 연계를 하지 못해 불통이 되고 말았습니다.

 

10년을 넘게 블로그에서 산행기며 일기를 써 왔는데

하루아침에 나무아미타불이 되고 말았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한 현실입니다.

 

며칠 내로 카카오스토리도 연결하는 방안을 강구해야겠지요

거기도 마찬가지 내가 손수 작성한 자료가 얼마인데 날릴 수야 없지요.

 

예전에 여나믄 남짓 부하 직원들과 근무할 때엔

이런 어려움을 겪어보지 못했는데

퇴직하고 홀로 지내다 보니 그런 것이 제일 아쉽네요.

 

       

'일기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10.10(토)  (0) 2020.10.10
2020.10.09(금)  (0) 2020.10.10
2020.10.06(화)  (0) 2020.10.06
2020.10.05(월)  (0) 2020.10.05
2020.10.04(일)  (0) 2020.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