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절산

구절산

 

 

2020.10.10(토)

통영사랑 산악회 10월 정기산행으로 고성 구절산을 다녀왔습니다.

 

소문에 따르면 출렁다리가 새로 놓였다고 하고,

코로나 19 사태 이후 섬 산행과 인근에 있는 근교산을 주로 다니게 되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전일 통영시 산악연맹 창립15주년 기념 산행으로 속리산 문장 대을 다녀온 뒤라

종주코스를 이번에도 본의 아니게 회피하게 되었습니다.

 

일부 회원들은 동해면 내곡리에서 종주코스 들머리로 시작하여 봉화대를 거쳐 정상에서 만나기로 하고

우리 일행은 외곡리 폭포암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폭포암 입구에서 바라 본 출렁다리

 

가을 가뭄으로 인하여 구절폭포(용호폭포) 수량이 줄어 볼품은 없었네요

 

산신각 방향에서 바라 본 폭포암 전경

 

옛날 옛적에 백호가 살았다는 동굴에 산신각이 시설되어 있습니다

 

마디가 아홉이라 구절초라네요

 

뒤돌아 본 벽발산

벽발산 정상이 스님의 밥그릇을 엎어 놓은 형상이네요.

그래서 벽방산이 아니고 벽발산이라고 합디다.

 

거류산과 당동 들녘

 

미역취가 제철인가 봅니다

 

골짜기 마을은 동해면 장좌리

 

거제 성포앞 가조도가 산에 오르면서 왜 그리 섬 이름이 떠오르지 않던지... 솟아 오른 봉우리는 옥녀봉(333.4m)

가조도 앞 1시 방향은 통영시 용남면 어의도, 2시 방향은 용남면 수도, 수도 좌측 점은 쳉이섬입니다.

 

종주길에 있는 수양산과 매암산, 시루봉

 

 

고성 마동호

 

벽발산과 거류산, 그리고 당동만

 

제1폭포와 제2폭포

 

폭포암과 용문 저수지

 

하늘로 등천하던 용이 마을 아낙네들의 목욕하는 광경을 훔쳐본 대가로 하늘에서 내리치는 번개 칼에 맞아떨어진 잔해 중에 꼬리 부분이 흔들바위가 되었다네요.

 

우리 일행이 산행한 거리는 폭포암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용호 폭포에서 우측으로 진행하여 구절산 정상(564.5m) 찍고 폭포암 경유 원점 회귀하는 것으로 약 4km입니다.